세계적 투자은행들이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하면 인프라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8일 컨설팅 기업 액센츄어가 최근 세계 10대 투자은행 중 8개 은행의 데이터를 분석해 블록체인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대형 투자은행이 블록체인을 통해 데이터 품질과 투명성을 개선해 연간 인프라 비용을 80~120억달러(9~14조원)를 절약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블록체인이란 분산네트워크형 기반의 가상화폐인 비트코인 보안 기술로 처음 개발됐다. 최근 전자 금융 거래의 투명성을 높여주고 거래 시간 단축 및 운영비용을 줄여줄 수 있어 금융업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
현재 세계적 은행과 대형 금융기관들은 유가증권 처분과 결제 등 주요 업무에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업계 일각에서는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과도한 장밋빛 전망이 나오고 있지만 금융당국의 규제 등으로 실제 도입 효과는 크지 않을 수 있다 보고 있다. 이경탁기자 kt87@dt.co.kr
18일 컨설팅 기업 액센츄어가 최근 세계 10대 투자은행 중 8개 은행의 데이터를 분석해 블록체인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대형 투자은행이 블록체인을 통해 데이터 품질과 투명성을 개선해 연간 인프라 비용을 80~120억달러(9~14조원)를 절약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블록체인이란 분산네트워크형 기반의 가상화폐인 비트코인 보안 기술로 처음 개발됐다. 최근 전자 금융 거래의 투명성을 높여주고 거래 시간 단축 및 운영비용을 줄여줄 수 있어 금융업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
현재 세계적 은행과 대형 금융기관들은 유가증권 처분과 결제 등 주요 업무에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업계 일각에서는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과도한 장밋빛 전망이 나오고 있지만 금융당국의 규제 등으로 실제 도입 효과는 크지 않을 수 있다 보고 있다. 이경탁기자 kt8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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