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은 해외에 진출한 중소·중견기업의 지식재산권 보호를 위해 183억원을 투입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는 K-브랜드 보호와 한류 콘텐츠 지식재산(IP)의 사업화에 중점을 둬 추진한다. 이를 위해 방송사 드라마, 예능 프로그램 등 한류 콘텐츠의 IP를 사전 기획단계부터 사업화를 염두에 두고 보호전략 수립을 지원한다. 한류 드라마의 성공으로 해외 판권수익은 증가하고 있으나, 상표권과 디자인권 등 산업재산권 보호 및 이를 활용한 수익창출이 저조하다는 판단에서다.
전 세계 12곳에 설치된 해외지식재산센터(IP-DESK) 가운데 전문인력이 없는 중국(3곳)과 베트남, 독일에 변리사, 변호사 등을 채용해 현지에 진출한 기업의 법률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현지 출원 단계에서 현지인의 상표 무단 선점 행위를 사전에 적발할 수 있는 시스템을 새로 구축해 우리 기업이 적기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다년간 보장이 가능한 중장기 소송보험 상품을 개발하고, 컨설팅과 품질관리를 위한 프로젝트 매니저(PM) 제도를 도입, 사업의 관리체계를 전반적으로 개선, 운영할 계획이다.
박성준 특허청 산업재산보호협력국장은 "우리 기업이 지식재산 보호지원 사업을 계기로 해외에서 권리를 확보하고 분쟁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데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올해는 K-브랜드 보호와 한류 콘텐츠 지식재산(IP)의 사업화에 중점을 둬 추진한다. 이를 위해 방송사 드라마, 예능 프로그램 등 한류 콘텐츠의 IP를 사전 기획단계부터 사업화를 염두에 두고 보호전략 수립을 지원한다. 한류 드라마의 성공으로 해외 판권수익은 증가하고 있으나, 상표권과 디자인권 등 산업재산권 보호 및 이를 활용한 수익창출이 저조하다는 판단에서다.
전 세계 12곳에 설치된 해외지식재산센터(IP-DESK) 가운데 전문인력이 없는 중국(3곳)과 베트남, 독일에 변리사, 변호사 등을 채용해 현지에 진출한 기업의 법률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현지 출원 단계에서 현지인의 상표 무단 선점 행위를 사전에 적발할 수 있는 시스템을 새로 구축해 우리 기업이 적기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다년간 보장이 가능한 중장기 소송보험 상품을 개발하고, 컨설팅과 품질관리를 위한 프로젝트 매니저(PM) 제도를 도입, 사업의 관리체계를 전반적으로 개선, 운영할 계획이다.
박성준 특허청 산업재산보호협력국장은 "우리 기업이 지식재산 보호지원 사업을 계기로 해외에서 권리를 확보하고 분쟁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데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