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식품은 지리산 청정지역의 맑고 깨끗한 암반수로 만든 생수 브랜드 '정식품 심천수'를 론칭,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정식품 심천수는 0.5ℓ와 2ℓ 2가지로 나왔으며 국내에서 가장 깨끗한 지역으로 손꼽히는 지리산 산림의 해발 510m 위치의 지하 200m에서 취수한 천연암반수로 만들었다. 정수 과정에서 일체의 화학처리 과정 없이 천연 필터로만 정수해 자연 그대로의 깨끗함을 유지했다. 칼슘, 마그네슘, 칼륨, 나트륨 등 우리 몸에 꼭 필요한 20여종의 미네랄을 골고루 함유하고 있으며 체내 흡수가 빠른 약알칼리수로 음용 시 부드럽고 깔끔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최근 신세계푸드와 아워홈이 생수시장 진출을 선언한 데다 정식품도 가세하면서 생수시장 경쟁은 한층 뜨거워질 전망이다. 국내 생수시장은 지난 2000년 이후 연평균 11% 성장하고 있으며 지난해 시장 규모는 7000여억원에 달했다. 오는 2020년에는 1조원 규모로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정식품 관계자는 "웰빙 트렌드 확산, 소규모 가구 증가 등 영향으로 생수시장의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해 심천수를 출시했다"고 말했다.
박민영기자 ironlung@d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