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면도를 했다고 해도 오후만 되면 푸르스름하게 올라오는 수염으로 인해 외모 콤플렉스에 시달리는 남자들이 많다. 좋은 면도기를 사용하더라도 면도 독(毒)이라고 하는 모낭염으로 고생하기도 하고, 매일 청소를 하지 않는 전기면도기로 인해 염증이 유발되기 쉬우므로 늘 주의해야 한다. 또한 면도를 매일 하다 보면 피부가 자극을 받아 툭하면 붉게 달아오르고 화끈거릴 수 있으며, 염증이 매일 올라오고 사라지다 보면 주변 피부도 거뭇하게 착색이 될 수도 있다.
털털한 남자들에게 있어서 피를 볼 수 있는 면도를 매일 하지 않아도 된다면, 동안처럼 보이는 얼굴과 깨끗하고 탄력 있는 얼굴 피부를 가질 수 있게 된다면? 어떨까? 남자수염레이저제모로 영구제모가 된다면 위와 같은 고민을 한번에 해결할 수 있다.
▶정말 수염 영구제모가 가능한가
남자수염영구제모의 부위는 콧수염, 턱수염, 턱밑 수염, 목 앞 수염 등으로 나눌 수 있으며, 호르몬의 지배를 많이 받는 부위라서 발모력이 세다. 털이 굵고, 깊은 곳에서부터 자라나며, 종아리, 허벅지, 팔, 가슴, 엉덩이, 항문 등 다른 제모 부위에 비해 단위면적당 털이 자라는 밀도도 높아서 시술 난이도가 높다.
수염은 남성호르몬의 영향으로 완전히 깔끔하게 되려면 상당히 많은 시술횟수를 필요로 한다. 간혹 5회 정도의 시술횟수에 종결된다고 말하는 경우도 있을 수는 있지만 이는 보통 이하의 수염을 가진 경우이고 수염제모를 필요로 하는 남자들의 경우 노인이 아닌 젊은 사람이라면 5~6회 이후에도 충분한 시술 횟수 없이는 완전한 시술이 어렵다. 하지만 면도의 횟수를 줄이거나 수염의 양을 줄이는 정도를 원한다면 그보다 적은 횟수의 시술을 받으면 된다. 전적으로 남자수염레이저제모를 받고자 하는 남자들의 수염 상태가 털털하냐? 털털하지 않느냐? 에 따라서 원하는 최종 결과에 따라서 시술횟수는 차이가 난다.
▶남자수염레이저제모 시술 시 사용되는 제모레이저는
수염제모 한가지에도 여러 종류의 제모레이저가 필요한 경우가 많다. 물론 한가지 레이저만으로도 불가능하지는 않지만 더욱 더 효과적이고 덜 아프며 모낭염과 같은 사소한 부작용을 줄이는데 신경을 쓴다면 얘기가 다른 경우가 많다. 통상적으로 레이저는 피부 밑의 성장기에 있는 검은색 모근만을 공격하는데, 다른 제모레이저에 비해 상대적으로 통증이 낮은 알렉산드라이트파장의 레이저와 작용 심도가 깊지만 통증이 심한 것으로 알려진 다이오드 레이저 들을 잘 섞어서 사용하는 것이 좋다. 무조건 강하게 수 차례 미만에 끝낸다고 해도 결국 다시 나는 수염으로 인해 충분한 횟수를 가지고 적절하게 시술을 해 줘야 할 필요도 있다. 횟수와 강도도 중요하지만 제모를 하는 총 기간도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다. 성장기의 모낭만을 공격하게 되므로 짧은 기간에 빠르고 세게 한다고 제모가 잘 되는 것은 아니다.
▶영구제모를 받고 나서 주의해야 할 점은
시술 부위가 전체적으로 살짝 붉어질 수 있으며, 가려움이나 따끔거림이 동반될 수 있다. 이런 증상은 수 시간에서 하루 정도 지속되다가 사라지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므로 걱정할 필요는 없다.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되도록 얼음찜질을 해주거나 레이저 재생크림을 바르도록 한다. 제모한 피부의 자외선 차단에 신경을 써야 하므로 햇볕에 노출되지 않는 것이 좋으며, 약 1~2주 동안은 자외선 차단제를 꼭 바르도록 한다.
레이저영구제모는 털털한 남자들의 면도에 대한 고민을 해결하는데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으며, 이외에도 가슴털, 팔, 다리, 비키니라인, 브라질리언 등 전신의 털은 모두 영구제모가 가능하다. 시술력이 충분하고, 시술케이스가 많은 제모전문센터나 제모만 하는 경험이 많은 병원에서 시술을 받는 것이 결과에 있어서 부작용을 줄이고 만족도를 높이는 방법이 될 것이다.
(도움말: 유스타일나인제모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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