셋째 자녀 이상만 인정되던 공무원의 육아휴직기간의 경력인정이 둘째 자녀로 확대된다.
29일 인사혁신처(처장 김동극)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무원임용령' 개정안을 입법예고 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둘째 자녀 대상 육아휴직기간 전체를 승진에 필요한 최소한의 실 근무경력 기간으로 인정하는 내용을 포함한다. 이밖에 과장급 임용을 위해 시행하는 기관별 역량평가를 인사처의 인증을 받도록 의무화하고, 근무예정지역, 기관을 지정해 실시하는 공채 합격자는 5년이 지나야 다른 지역, 기관으로 옮길 수 있도록 규정했다. 박제국 차장은 "과장급 역량평가 인증 의무화, 육아휴직기간의 승진소요최저연수 반영 확대 및 7급 이하 공무원의 근속승진기간 단축 등을 담은 이번 임용령 개정은 공직사회 경쟁력을 확보하는 동시에 실무직 공무원의 인사상 애로사항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직사회의 경쟁력 제고는 물론, 활력과 사기를 높이는 데 필요한 과제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혜리기자 shl@
29일 인사혁신처(처장 김동극)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무원임용령' 개정안을 입법예고 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둘째 자녀 대상 육아휴직기간 전체를 승진에 필요한 최소한의 실 근무경력 기간으로 인정하는 내용을 포함한다. 이밖에 과장급 임용을 위해 시행하는 기관별 역량평가를 인사처의 인증을 받도록 의무화하고, 근무예정지역, 기관을 지정해 실시하는 공채 합격자는 5년이 지나야 다른 지역, 기관으로 옮길 수 있도록 규정했다. 박제국 차장은 "과장급 역량평가 인증 의무화, 육아휴직기간의 승진소요최저연수 반영 확대 및 7급 이하 공무원의 근속승진기간 단축 등을 담은 이번 임용령 개정은 공직사회 경쟁력을 확보하는 동시에 실무직 공무원의 인사상 애로사항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직사회의 경쟁력 제고는 물론, 활력과 사기를 높이는 데 필요한 과제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혜리기자 sh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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