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매워도 너무 매운 `커리`, 3점슛 13개 `신기록`](http://contents.dt.co.kr/images/201611/2016110802109919035009[1].jpg "[NBA] 매워도 너무 매운 `커리`, 3점슛 13개 `신기록`")
커리는 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라클 아레나에서 열린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와의 NBA 정규시즌 홈경기에서 46점을 몰아치며 116대106, 10점 차 승리를 이끌었다.
커리가 13개의 3점슛을 성공시키는데 필요했던 3점슛은 고작 17개였다. 성공률은 무려 76.4%로 웬만한 선수의 자유투 성공률에 맞먹는다.
한 경기 13개의 3점슛을 기록한 커리는 코비 브라이언트와 도니엘 마샬, 그리고 자신이 가지고 있던 12개의 3점슛 기록을 넘어 새로운 기록을 작성했다.
신기한 점은 이날 커리의 전체 슛 성공률은 50%(13-26)이라는 점이다. 적어도 수치상으로는 커리에게 2점슛보다 3점슛이 더 수월해 보인다.
또한 이날 워리어스가 터트린 16개의 3점슛 중 13개를 터트리는 진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이처럼 3점슛에 있어 자신만의 길을 만들고 있는 커리지만 지난 경기에서는 한 개도 성공시키지 못하는 수모를 당하기도 했다.
커리는 지난 5일 LA 레이커스전에서는 10개의 3점슛을 던졌지만 모조리 림을 외면하며 157경기째 이어오던 연속 3점슛 기록에 종지부를 찍었다.
한편 뉴올리언스는 새 시즌 들어 괴물 같은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앤서니 데이비스'가 33점을 터트렸지만 7연패의 늪에 빠졌다.
장윤원기자 cyw@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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