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시내 항공사진 시정운영에 활용

원본 관리 시스템 고도화 추진
도시계획 · 문화관광 등에 활용
비공개사진 1만건 민간에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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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시내 항공사진 시정운영에 활용
서울시가 시민에 제공하고 있는 항공사진 서비스 웹사이트. 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시내 곳곳을 촬영한 항공사진을 시정운영에 활용하는 한편 그간 비공개였던 1만건을 민간에 공개한다.

2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매년 1회 항공촬영을 통해 수집한 서울시 지형지물 항공사진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방안을 마련한다. 이를 통해 시는 도시계획, 문화관광 등의 시정업무에 이 사진들을 활용한다. 내년부터는 그동안 국가기밀로 지정돼 민간에 공개되지 않았던 비공개 사진을 민간에 공개하는 등 항공사진의 활용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시 관계자는 "서울시 항공사진 정보시스템의 전문적 관리와 안정적인 정보서비스가 가능하도록 체계적인 시스템 개선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는 지난 1972년부터 매년 1회 항공기를 통해 시의 지형지물을 촬영해왔다.

이 항공사진들은 시가 구축한 원본관리 시스템에 보관돼 있고, 일부는 웹사이트를 통해 시민에 공개하고 있다.

게다가 시는 지난 1월 '드론을 이용한 실시간 공중모니터링 체계 구축 사업'을 발표하고 드론을 이용해 항공촬영 횟수를 늘리겠다고 밝혔다.

시는 드론으로 촬영한 사진들로 3D도면 제작, 공간 영상정보를 도시계획 등 정책 결정 과정에서 참고자료로 활용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이에 시는 항공사진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원본 관리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각종 연계 시스템(도로굴착시스템, 상수도GIS, 119종합방재전산정보시스템, 도시계획정보관리시스템, 하수도관리전산시스템, 공간데이터웨어하우스, 도로관리시스템, 하천관리시스템, 도로점용관리시스템, 상수도 시설물 통합관리시스템, 서울지도 홈페이지, 부동산포털시스템)과 호환성을 높여 시정업무, 시민 서비스용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수 있도록 공간정보사업 관리체계를 강화한다. 또 내년부터는 국가안보와 결부돼 기밀에 부쳐졌던 약 1만 건의 비공개 항공사진이 민간에 공개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국정원에 의해 비공개로 선별됐던 사진들, 가령 해외나 북한에 알려져서는 안 됐던 공간정보를 담은 사진들을 현시대의 가치판단을 통해 시민에 공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송혜리기자 sh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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