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의 대표종목으로 구성하는 K TOP 30에서 삼성중공업이 빠지고 유한양행이 새롭게 편입된다.
16일 한국거래소는 오는 31일부터 K TOP 30 지수에서 삼성중공업을 제외하고 유한양행을 편입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7일 주가지수운영위원회를 개최해 K TOP 30 지수에 대한 정기 리뷰를 실시한 결과다.
K TOP 30은 한국경제와 증시를 대표하는 30종목으로 구성해 주가평균식으로 산출한 지수다. 경제 대표성, 시장대표성, 투자자접근성, 지속성장성, 지수영향도 등 5가지 심사기준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구성 종목 교체 여부를 결정한다. 거래소 측은 "국내 경제가 전통 제조업 중심에서 바이오 등 신산업 중심으로 옮겨가는 추세를 반영해 산업재 섹터(조선업)의 비중을 축소하고 헬스케어 섹터의 비중을 확대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그간 K TOP 30에 과소 반영돼 있던 헬스케어 섹터의 비중(2.0%)이 종목교체 후 증가(6.6%)해 시장전체의 비중(6.0%)과 비슷해짐으로써 KTOP 30이 국내 주식시장을 보다 적절히 반영할 수 있을 것이란 게 거래소 측의 설명이다.
한편 지난해 7월부터 발표된 K TOP 30은 최근 1년간 21% 상승(발표일 기준 8.2%)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7.3%), 코스피200(13.3%) 등 주요지수보다 더 높은 상승률이다.
김유정기자 clickyj@
16일 한국거래소는 오는 31일부터 K TOP 30 지수에서 삼성중공업을 제외하고 유한양행을 편입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7일 주가지수운영위원회를 개최해 K TOP 30 지수에 대한 정기 리뷰를 실시한 결과다.
K TOP 30은 한국경제와 증시를 대표하는 30종목으로 구성해 주가평균식으로 산출한 지수다. 경제 대표성, 시장대표성, 투자자접근성, 지속성장성, 지수영향도 등 5가지 심사기준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구성 종목 교체 여부를 결정한다. 거래소 측은 "국내 경제가 전통 제조업 중심에서 바이오 등 신산업 중심으로 옮겨가는 추세를 반영해 산업재 섹터(조선업)의 비중을 축소하고 헬스케어 섹터의 비중을 확대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그간 K TOP 30에 과소 반영돼 있던 헬스케어 섹터의 비중(2.0%)이 종목교체 후 증가(6.6%)해 시장전체의 비중(6.0%)과 비슷해짐으로써 KTOP 30이 국내 주식시장을 보다 적절히 반영할 수 있을 것이란 게 거래소 측의 설명이다.
한편 지난해 7월부터 발표된 K TOP 30은 최근 1년간 21% 상승(발표일 기준 8.2%)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7.3%), 코스피200(13.3%) 등 주요지수보다 더 높은 상승률이다.
김유정기자 click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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