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젼스랩㈜(대표: 최이권)은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과천누리마축제에서 축제의 핵심인 '말'과 삼국시대 과천을 지칭했던 '동사힐'을 엮어낸 'EPIC: 동사힐의 영웅'을 선보였다.
동사힐의 젊은 영웅과 그의 천리마가 실현하는 정의를 담아낸, 지역 고유의 색이 분명한 新영웅담을 홀로그램 퍼포먼스로 새롭게 창조해냈다.
포스터(제공: 모젼스랩)
'EPIC: 동사힐의 영웅'은 비언어극으로 과천 누리마축제의 정체성을 다섯 명의 퍼포머의 몸짓과 웅장한 선율을 통해 전달하고 있다. 인간의 과욕과 잦은 전쟁으로 어지러운 지상에 분노한 천상신. 난세의 벌과, 그를 극복할 수 있는 평화의 경전을 지상에 내리는 데, 동사힐의 영웅 '청명'은 경전을 찾기 위해 천상과 지상, 지하를 두루 모험하고 결국 천리마의 도움을 받아 난세를 극복하고 평화를 되찾는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공연제작사 모젼스랩은 과천 지역의 특색이 담긴 소재를 바탕으로 누구나 이해하기 쉽고 공감할 수 있는 내용에, 국내 관광축제에서 흔히 볼 수 없었던 홀로그램 퍼포먼스를 기획·제작하여 과천 시민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본 공연을 위해 특별히 마련된 야외 특설무대에서 펼쳐진 'EPIC: 동사힐의 영웅'은 가로 13m, 세로 6m에 이르는 초대형 홀로그램 스크린을 통해 비현실적이고 환상적인 영상을 선보였다.
제20회 과천누리마축제 기간 선보인 동사힐의 영웅 공연의 한 장면(제공: 과천시)
9월 23일, 24일 이틀간에 걸쳐 밤 9시 10분부터 약 16분에 걸쳐 펼쳐진 홀로그램 퍼포먼스에 남녀노소 관람객들이 몰려들었으며, 압도적인 영상과 수준높은 퍼포먼스가 융합되어 펼쳐진 가상과 현실의 아름다운 결합에 관객들은 잠시도 눈을 뗄 수 없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주최 측은 "부패를 지양하고 진정한 정의를 추구하는 영웅 캐릭터를 통해, 젊고 희망찬 과천을 시사하며 지역사회의 가치를 드러낼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공연이 감동을 전달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