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보원 `비식별 프레임워크` 국제표준 채택

국제전기통신연합 회의서 성과
개인정보 빅데이터 활용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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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안원(원장 허창언)은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이 주관하는 ITU-T SG17(정보보호) 국제 표준화 회의에서 '비식별 처리 서비스 프레임워크' 국제표준 개발을 위한 신규아이템을 제안하고 채택시키는 성과를 거뒀다고 6일 밝혔다.

ITU는 국제연합(UN) 산하 기구로 정보통신, 정보보호 등 관련 서비스 분야 표준을 제정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금보원이 제안한 표준아이템은 빅데이터 활성화를 위한 비식별 처리 서비스의 활용 모델, 단계별 처리 절차, 관리적 요구사항을 등의 내용을 담고 있으며 오는 2019년 말까지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다.

표준 개발을 위한 주관 역할로 임형진 금융보안원 박사가 지정됐고,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박종열 박사)과 순천향대학교(염흥열 교수)도 표준 개발에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최근 빅데이터에 대한 관심과 활용 사례가 증가하고 있으나, 아직 이를 위한 개인정보 비식별조치에 관한 국제 표준은 마련되지 않은 상황이다.

금보원은 국제표준 개발에 주도적으로 참여하여 글로벌 비식별 처리 서비스 표준을 선도하고 관련 기술 분야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것이라고 이번 성과에 대해 설명했다. 금보원은 금융권 개인정보 비식별 조치 전문기관으로 지정돼 금융사의 정보집합물 결합 지원, 비식별 조치 컨설팅 및 교육, 기술 지원 등을 추진 중이다.

허창언 금융보안원장은 "타 비식별 조치 지원 전문기관, 연구기관 및 학계 등과 협력하여 국내에서 개발한 기술이 국제표준으로 공인받도록 선도적인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재운기자 jw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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