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마에스트로 교육과정 업그레이드 착수

SW마에스트로 교육과정 업그레이드 착수
허우영 기자   yenny@dt.co.kr |   입력: 2016-08-18 17:00
변화한 SW교육환경·시스템 반영
SW마에스트로가 출범 7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소프트웨어(SW) 교육환경 변화를 반영해 개편 작업에 돌입한다. SW마에스트로는 도제식 멘토링 교육을 통해 국내 최고급 SW 인재 양성을 목표로 출범했다.

18일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IITP)에 따르면 센터는 이달부터 SW마에스트로 교육과정에 대한 개편 연구에 착수해 연말까지 개선안을 내놓을 계획이다. 지난 2010년 지식경제부(현재 미래창조과학부)는 'SW 강국 도약 전략' 발표에 따른 후속 조치로 한국판 스티브 잡스와 빌 게이츠를 육성하기 위해 SW 최고 전문가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으로 SW마에스트로를 선보였다.

우수 SW 인재를 발굴해 체계적인 지원과 국내 최고 SW 멘토단의 도제식 교육을 통해 SW 최고급 인재를 배출해 중·장기적으로 구글과 페이스북 등과 같은 글로벌 SW를 개발한다는 청사진을 내놨다. 매년 1기수 100명의 연수생을 선발해 서바이벌 방식으로 1·2단계 검증을 통해 약 9명을 SW마에스트로로 공식 인정(미래부-IITP)한다.

사회로 나온 이들은 SW 개발, 창업, 취업 등에서 서서히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IITP 관계자는 "SW마에스트로는 20대 연수생들이 40대가 됐을 때 한국을 대표하는 SW를 세상에 내놓는 것이 주 목적"이라고 말했다. 현재 2단계 검증을 통과한 6기 연수생은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현지 연수를 받고 있으며, 올해 새로 교육에 들어가는 7기생이 선발됐다.

그러나 일각에선 SW마에스트로를 바라보는 부정적인 시선도 있다. 7년이 지났으나 아직 SW마에스트로가 내놓은 SW 가운데 일반인에게 큰 주목을 받거나 스티븐 잡스의 아이폰처럼 혁신의 상징물로 부상한 SW가 없기 때문이다. 일부에선 SW중심대학, SW특성화대학(원), IT명품인재양성 등 다른 SW 인재양성과 큰 차별성이 없다는 지적도 나온다. 또 NHN 넥스트, 삼성전자 SW멤버십 등 민간에서도 우수 SW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SW마에스트로와 국내 최고 과정을 따질 수 없다는 비판도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IITP는 그동안 변화한 SW 교육 환경과 시스템을 반영하고 7년 간 운영하면서 파악한 장단점 분석, 이수생 인터뷰, 국내외 SW교육 사례 분석 등 종합적인 연구를 통해 SW마에스트로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중·장기 발전 개선방안을 찾을 방침이다.IITP 관계자는 "SW마에스트로가 더 나은 SW 고급 인재 양성 교육이 될 수 있도록 새로운 발전 방안을 찾는 것"이라며 "연말까지 국내외 다양한 SW교육과정을 철저히 분석해 지속발전 방안을 찾고 다른 SW교육 과정과의 차별성을 확보해 국내 최고급 SW 인재 양성 과정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허우영기자 yen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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