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철도 관련 건물과 부지에 태양광 발전시설이 설치된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및 산업육성 정책에 따라 역사, 주차장, 승강장 등에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를 적극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를 위해 공단은 앞으로 건설되는 철도건물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할 수 있도록 건물 형태와 하중, 배치 등과 관련한 설계기준을 새로 마련함으로써, 태양광 발전 효율을 높이고 초기 투자비용을 줄여 민간 투자를 유도할 계획이다.
또 기존 유휴지 등을 활용한 소규모 태양광 발전 사업을 전국의 철도시설과 폐선부지로 확대한다. 예비조사를 거쳐 선정된 620만㎡의 부지와 철도건물은 단계적으로 민간에 개방할 방침이다.
공단은 현재 광주차량기지 등 일부 철도시설을 민간에 개방해 1만2900㎾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구축, 수익을 창출하고 있으며, 2020년까지 총 14만5000㎾ 규모로 늘려 나갈 계획이다.
강영일 철도시설공단 이사장은 "철도시설과 폐선부지를 활용한 태양광 발전사업을 적극 추진해 국내 신재생에너지 산업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대전=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및 산업육성 정책에 따라 역사, 주차장, 승강장 등에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를 적극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를 위해 공단은 앞으로 건설되는 철도건물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할 수 있도록 건물 형태와 하중, 배치 등과 관련한 설계기준을 새로 마련함으로써, 태양광 발전 효율을 높이고 초기 투자비용을 줄여 민간 투자를 유도할 계획이다.
또 기존 유휴지 등을 활용한 소규모 태양광 발전 사업을 전국의 철도시설과 폐선부지로 확대한다. 예비조사를 거쳐 선정된 620만㎡의 부지와 철도건물은 단계적으로 민간에 개방할 방침이다.
공단은 현재 광주차량기지 등 일부 철도시설을 민간에 개방해 1만2900㎾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구축, 수익을 창출하고 있으며, 2020년까지 총 14만5000㎾ 규모로 늘려 나갈 계획이다.
강영일 철도시설공단 이사장은 "철도시설과 폐선부지를 활용한 태양광 발전사업을 적극 추진해 국내 신재생에너지 산업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대전=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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