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펀드 상품 수익률 동향
국내주식형펀드가 플러스 수익률을 회복했다. 한 주간 국내 주식시장이 중국 수출지표의 개선 호재와 외국인 순매수세의 확대로 상승한데 따른 결과다. 중국은 3월 수출이 11.5％ 증가하는 등 각종 경제지표가 회복되는 양상을 보였다. 이에 코스피지수는 전주 대비 2.13％ 상승하며 올해 들어 처음으로 2010선을 돌파했다. 특히 외국인이 코스피시장에서 8000억원어치의 주식을 쓸어담으며 지수상승을 견인했다. 해외주식형펀드도 플러스 수익률을 되찾았다. 글로벌 증시가 국제유가 상승과 위험자산 선호심리 회복 등의 호재로 상승 마감한 영향을 받았다.
◇중국발 봄바람, 국내주식형펀드 플러스 수익률 회복= 펀드평가사 KG제로인(www.Funddoctor.co.kr)이 15일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전체 국내주식형펀드는 한 주간 1.62％ 상승했다. 소유형 기준으로 국내주식형펀드 수익률은 주식시장 수급 주체에 따라 차이를 보였다. K200인덱스펀드는 2.69％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주식형 펀드 중 최고 성과를 올렸다. 전주 마이너스 수익률을 거뒀던 K200인덱스펀드가 플러스 수익률을 회복한 요인은 코스피시장 대형주 수익률이 2.33％ 상승했기 때문이다.
배당주식펀드와 일반주식펀드도 각각 1.75％, 0.88％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반면 코스닥시장 약세로 중소형주식펀드는 0.67％ 하락하며 부진했다. 주식형펀드 외에 일반주식혼합펀드와 일반채권혼합펀드 수익률은 전주대비 각각 0.82％, 0.18％ 상승했다. 반면 시장중립펀드는 0.12％ 하락했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주식펀드 1788개 펀드 중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한 펀드는 1506개 펀드(84.2％)로 나타났다. 이는 전주(26.3％)대비 57.9％포인트 급증한 수치다.
◇국제유가 상승·위험 자산 선호 심리 강화…해외주식형펀드 상승=해외주식형펀드도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하며 전주 대비 반등했다. 해외 증시 또한 중국의 경제지표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글로벌 증시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한 탓이다. 특히 국제유가의 상승으로 이와 관련한 섹터 펀드들이 수익률 상위권에 올랐다. 해외주식형펀드는 한 주간(4월8일~4월14일 영업일) 3.31％ 상승했다.
대유형 기준으로 해외주식형펀드는 모든 유형에서 한 주간 플러스 성과를 기록했다. 한 주간 원자재의 상승으로 인하여 커머더티형 수익률은 전주 대비 5.80％ 급등했다. 이외 해외주식혼합형은 전주 대비 0.91％, 해외채권혼합형은 0.48％, 해외채권형은 0.51％의 수익률을 나타냈다. 국가별로 브라질주식펀드는 13.37％의 수익률로 권역별 해외주식펀드 중 최고 성과를 기록했다. 브라질 의회에서 호세프 대통령 탄핵에 긍정적으로 검토하며 탄핵 기대감이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반면 북미주식펀드는 0.48％의 수익률로 최하위를 기록했다. 북미증시는 1분기 미국 기업들의 실적발표에 혼조세를 보였다. 섹터별로 기초소재섹터펀드가 9.19％의 수익률로 가장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 기초소재섹터펀드는 원자재가격 상승의 영향을 톡톡히 받았다. 글로벌 에너지 관련주의 상승으로 에너지섹터펀드는 4.88％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반면 헬스케어섹터펀드는 헬스케어업종의 부진한 성과로 -0.61％의 수익률로 최하위에 자리했다.
임성엽기자 starleaf@dt.co.kr
국내주식형펀드가 플러스 수익률을 회복했다. 한 주간 국내 주식시장이 중국 수출지표의 개선 호재와 외국인 순매수세의 확대로 상승한데 따른 결과다. 중국은 3월 수출이 11.5％ 증가하는 등 각종 경제지표가 회복되는 양상을 보였다. 이에 코스피지수는 전주 대비 2.13％ 상승하며 올해 들어 처음으로 2010선을 돌파했다. 특히 외국인이 코스피시장에서 8000억원어치의 주식을 쓸어담으며 지수상승을 견인했다. 해외주식형펀드도 플러스 수익률을 되찾았다. 글로벌 증시가 국제유가 상승과 위험자산 선호심리 회복 등의 호재로 상승 마감한 영향을 받았다.
◇중국발 봄바람, 국내주식형펀드 플러스 수익률 회복= 펀드평가사 KG제로인(www.Funddoctor.co.kr)이 15일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전체 국내주식형펀드는 한 주간 1.62％ 상승했다. 소유형 기준으로 국내주식형펀드 수익률은 주식시장 수급 주체에 따라 차이를 보였다. K200인덱스펀드는 2.69％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주식형 펀드 중 최고 성과를 올렸다. 전주 마이너스 수익률을 거뒀던 K200인덱스펀드가 플러스 수익률을 회복한 요인은 코스피시장 대형주 수익률이 2.33％ 상승했기 때문이다.
배당주식펀드와 일반주식펀드도 각각 1.75％, 0.88％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반면 코스닥시장 약세로 중소형주식펀드는 0.67％ 하락하며 부진했다. 주식형펀드 외에 일반주식혼합펀드와 일반채권혼합펀드 수익률은 전주대비 각각 0.82％, 0.18％ 상승했다. 반면 시장중립펀드는 0.12％ 하락했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주식펀드 1788개 펀드 중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한 펀드는 1506개 펀드(84.2％)로 나타났다. 이는 전주(26.3％)대비 57.9％포인트 급증한 수치다.
◇국제유가 상승·위험 자산 선호 심리 강화…해외주식형펀드 상승=해외주식형펀드도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하며 전주 대비 반등했다. 해외 증시 또한 중국의 경제지표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글로벌 증시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한 탓이다. 특히 국제유가의 상승으로 이와 관련한 섹터 펀드들이 수익률 상위권에 올랐다. 해외주식형펀드는 한 주간(4월8일~4월14일 영업일) 3.31％ 상승했다.
대유형 기준으로 해외주식형펀드는 모든 유형에서 한 주간 플러스 성과를 기록했다. 한 주간 원자재의 상승으로 인하여 커머더티형 수익률은 전주 대비 5.80％ 급등했다. 이외 해외주식혼합형은 전주 대비 0.91％, 해외채권혼합형은 0.48％, 해외채권형은 0.51％의 수익률을 나타냈다. 국가별로 브라질주식펀드는 13.37％의 수익률로 권역별 해외주식펀드 중 최고 성과를 기록했다. 브라질 의회에서 호세프 대통령 탄핵에 긍정적으로 검토하며 탄핵 기대감이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반면 북미주식펀드는 0.48％의 수익률로 최하위를 기록했다. 북미증시는 1분기 미국 기업들의 실적발표에 혼조세를 보였다. 섹터별로 기초소재섹터펀드가 9.19％의 수익률로 가장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 기초소재섹터펀드는 원자재가격 상승의 영향을 톡톡히 받았다. 글로벌 에너지 관련주의 상승으로 에너지섹터펀드는 4.88％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반면 헬스케어섹터펀드는 헬스케어업종의 부진한 성과로 -0.61％의 수익률로 최하위에 자리했다.
임성엽기자 starleaf@dt.co.kr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