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의의경쟁(대표 최중필)은 중고폰 거래 앱을 개발했다. 애플리케이션 '셀폰'(사진)은 그동안 번거로웠던 개인 간 중고폰 거래를 믿고 간편하게 할 수 있도록 했다. 내 주위 우수 휴대폰 매입업체를 중개하거나 손쉽게 휴대폰을 사고 팔게 해주는 국내 최초의 앱 서비스다.
2014년 8월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한 셀폰은 80여 개의 업체와 제휴하고 서비스 3개 월만에 구글 플레이스토어 1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 우수한 제휴업체들을 선별하는 과정과 그렇지 못한 업체들을 걸러내는 작업을 계속 하고 있다. 올 들어 개인 직거래 도입으로 기능을 다양화했다. 셀폰이 직접 중고폰을 제공해 품질을 보증하는 셀폰 보증폰 판매 서비스도 시작했다.
앞으로 휴대폰 중고가 예측, 휴대폰 악세서리 개발, 휴대폰 개통, IT 정보제공 등 휴대폰과 관련된 모든 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이다. 취급 품목도 다양화해 모바일 정보기기 포탈로 확장할 계획이다. 휴대폰 시장의 구조가 우리나라와 비슷한 해외로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셀폰의 개인거래 서비스는 온라인 마켓이 가진 장점이 모두 결합돼 있어서 셀폰의 개인거래 서비스의 경우 내 기종이 어느 정도 가격에 거래되는지 또, 최저가와 최고가가 얼마인지 안내해준다. 한번에 시세를 예측할 수 있고, 거래 가능 지역을 설정해 내 주위에서 거래되는 휴대폰을 쉽게 찾을 수 있게 했다. 관심 기종이 셀폰에 등록되면 자동으로 고객에게 알려주는 기능도 있다.매입업체 거래의 경우 셀폰에 접속 후 기종 검색만으로도 내 주위의 매입업체를 자동으로 찾아주며 동시에 별도의 과정 없이 매입가격 정보를 볼 수 있고, 지역별 혹은 가격별 정렬을 통해 정보 위주의 탐색도 가능하다. 셀폰은 보증폰을 구매하는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상품 구매 단계부터 판매까지 모두 직접 참여해 상품을 구성한다. 그동안 축적해 온 매입업체들과의 관계 속에서 우수 중고폰을 선별하는 작업을 거치고 내·외관의 상태가 가장 우수한 제품들을 선정한다. 셀폰은 구글플레이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최중필 대표는 "선의의경쟁은 휴대폰 판매로 시작했지만 정보의 비대칭성 문제를 계속 줄여나가는 노력을 통해 휴대폰의 라이프 사이클을 모두 책임질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