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운드 전문기업 브리츠(www.britz.co.kr)가 하이파이 오디오 버프를 겨냥한 고출력 2채널 블루투스 스피커 '브리츠 BR-2000 DB(사진)'를 17일 출시했다. 2채널 책꽂이 타입인 브리츠 BR-2000DB는 좌우에 각각 25mm(1인치) 실크돔 트위터와 알루미늄 진동판을 쓴 132mm(5인치) 크기의 우퍼를 적용했다. 총 120W 고출력을 내 소리의 깊이를 더할 뿐 아니라 꽉 차고 단단한 소리를 만든다. 거실은 물론이고 넓은 공간의 카페에서 쓰기에도 충분하다.
측면은 하이그로시 마감 처리하 나머지 부분은 가죽 무늬를 넣어 하이파이 스피커로서 정통성을 부여하고, 모던하면서도 세련된 이미지를 강조했다. 100% MDF 재질을 사용해 소리에 단단함을 더했으며 불필요한 울림이 만들어내는 소리의 왜곡도 잡았다.
블루투스 옵티컬(광) 등 입력방식도 다양화했다. 우선 오디오 입력 단자로서 많이 사용되는 라인(LINE) 입력은 두 개를 달았다. 여러 기기를 활용하는 경우 매번 케이블을 빼고 꽂을 필요가 없다. RCA 타입의 커넥터로 연결되며 MP3P 등 소형 오디오기기와 연결을 위해 3.5mm 변환 케이블이 기본 제공된다. 블루투스 기능도 탑재했다.
간단한 페어링 과정만 거치면 스마트폰, 태블릿의 소리를 120W 고출력으로 즐길 수 있다. 대부분 소비자가 스마트폰에 저장된 음원을 이용하는 만큼 무선으로 하이파이 사운드를 즐길 수 있어 매우 편리하다. 특히 플레이스테이션4와 같은 콘솔게임기도 연결이 가능해 TV에 내장된 스피커나 일반 데스크톱 스피커에서 경험하지 못한 강력한 사운드로 몰입감을 높여준다.
마스터 음량을 비롯해 고음(Treble)과 저음(bass)을 각각 조절할 수 있는 볼륨을 우측 스피커 뒤쪽에 달았다. 또한 무선 리모컨을 제공해 전원, 볼륨, 입력소스 전환 등을 더욱 간편하게 할 수 있다.
가격은 29만 원. 문의, 브리츠 031-944-2870, http://www.britz.co.kr/
이규화 선임기자 dav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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