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고 예쁜 꽃들이 저마다의 아름다움을 한껏 뽐내는 봄이 한창이다. 포근한 바람이 불고 따스한 햇살이 내리는 이 계절, 들뜬 마음을 안고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이 적지 않을 터. 풍성한 먹거리와 넉넉한 인심, 오랜 전통을 지니고 있는 볼거리로 여행자들에게 꾸준히 사랑 받고 있는 전주로 향해보는 것은 어떨까?
수도권에서도 크게 멀지 않아 더욱 많은 사람들의 발걸음이 모이고 있는 전주. 손맛이 살아있는 다양한 음식 및 전주한옥마을 먹거리와 우리나라 고유의 멋을 느낄 수 있는 한옥마을, 역사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경기전 등의 문화재로 이름을 알린 지역이다.
전통과 현대가 공유하는 이 도시를 온전히 즐기기 위해 하루 이상 머물고자 하는 이들이 늘고 있는 요즘. 전주를 찾은 여행자들에게 고즈넉한 분위기와 손님들을 향한 배려로 칭찬이 자자한 곳이 있어 화제다. 전주의 대표 게스트하우스, 전주한옥마을숙박업체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별누리'가 그 주인공. 이름만큼이나 손님을 향한 마음이 예쁜 이 곳의 매력을 샅샅이 살펴보자.
전주한옥마을게스트하우스로 많이 검색해서 찾아가는 전주 한옥 마을 안에 위치한 이 민박은 50년이 된 아담한 한옥을 개조하여 만들어진 곳이다. 2인실을 기본으로 커플, 가족단위로 구성되어있고 게스트하우스가격도 저렴하여 예쁜 꽃밭이 가꾸어져 있는 마당은 사시사철 따스한 햇살이 내려 이 곳을 찾은 이들의 마음까지 포근하게 감싸준다.
객실 내부로 들어가면 가장 먼저 높게 트인 천장이 눈에 띈다. 한옥의 멋을 그대로 살린 소나무 천장은 나무의 향이 그대로 전해져 더욱 좋다. 전주숙박, 전주한옥마을숙박으로도 유명한 별누리 전 객실에 마련되어 있는 아늑한 다락방은 이 집의 빼놓을 수 없는 자랑. 전주 한지로 벽을 입힌 이 공간은 많은 여행자들에게 소중한 추억으로 기억된다는 후문이다.
전주의 대표 게스트하우스인 이 집은 한옥마을의 명소라 불리는 전동성당, 경기전, 풍남문, 남부시장청년몰과 야시장, 벽화마을 등을 걸어서 10분 안에 갈 수 있어 더욱 인기가 높다. 바로 앞에 맑은 물줄기가 흐르는 천변과 생태공원이 조성되어 있어 산책을 하거나 자전거를 타기에도 더할 나위 없다.
소란스러운 삶에서 잠시 벗어나 사랑하는 이들과 편안한 시간을 보내고 싶은 이들이라면 짧아서 아쉬운 봄과 다가오는 여름, 주말을 이용해 전주로 향해보길 권한다.
자세한 정보는 별누리 홈페이지 ( http://starnuri.com/ )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