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앤아이맥스 · 엔소프테크놀러지와 총판계약
랜키퍼·IP키퍼·T스캔 새 제품군 추가 사업확대
네트워크 운영·금융SI 등에서 포트폴리오 다각화
랜키퍼·IP키퍼·T스캔 새 제품군 추가 사업확대
네트워크 운영·금융SI 등에서 포트폴리오 다각화
IT서비스 전문기업 케이원정보통신(대표 김승일)이 최근 아이앤아이맥스(대표 신용만), 엔소프테크놀러지(대표 진기태)와 총판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보안솔루션 사업 확대에 나서고 있다. 올해로 창사 20주년을 맞은 케이원정보통신은 그동안 관계사 케이네트웍스, 코리아디앤씨와 함께 시스템, OA 유지보수 뿐 아니라 네트워크 구축 및 운영, 금융비즈니스 SI, SM 등의 영역에 걸쳐 지속 성장해왔다. 현재는 직원 수 600명 여명에 이르는 중견 IT기업의 면모를 갖추었다.
김승일 대표는 "케이원정보통신은 그동안 고객 중심의 IT서비스에만 집중해 대외 마케팅 활동을 자제해 왔다"며 "하반기부터는 보안 솔루션 사업을 통해 회사를 시장에 적극 알리고 사업 포트폴리오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케이원정보통신의 고객사로는 우정사업본부, 육군, 새마을금고, 한진그룹, 한화그룹, KT 등 200여 곳에 이른다. 최근에는 국세청 경찰청 유지보수사업을 수주하면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케이원정보통신의 가장 큰 장점은 전국 4개 지사, 27개 서비스센터를 갖춘 서비스 인프라다. 전국규모로 600 여명의 기술 인력을 정규직으로 운영하는 회사는 국내 IT서비스 전문 기업으로는 케이원정보통신이 거의 유일하다.
이러한 막강한 서비스 인프라와 인적 역량을 바탕으로 솔루션사업에 뛰어들면서 시장에서는 케이원정보통신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부터 어바이어 네트워크 총판, 아에로하이브(Aerohive) 무선 네트워크 총판 등을 통해 네트워크 부문에서 시장 진입에 성공했다.
최근에는 고객사들로부터 각양각색의 보안사고 패턴을 접하고 네트워크 인프라 보안의 중심인 IP관리솔루션 및 NAC 솔루션을 아이템으로 추가했다. 고객들의 계속되는 개인정보보호 사고에 대응하고자 '티스캔'(TScan)이라는 개인정보 접속기록 상시모니터링 솔루션을 제품군에 포함시켰다. 이와 관련 김승일 대표는 "고객이 현장에서 겪는 보안유출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제품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순발력 있게 아이템화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이앤아이맥스는 국내 유일의 에이전트리스 NAC(네트워크접근제어) CC인증을 받은 업체로 NAC제품인 '랜키퍼'(LANKeeper)와 IP관리솔루션인 'IP키퍼'(IPKeeper)를 개발한 업체로 국내외 300여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있다. 해외로는 일본 NTT도코모 등에도 공급했다.
아이앤아이맥스 신용만 대표는 "2003년부터 내부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 개발을 시작해 L2 레이어에서 L7 레이어까지 아우르는 보안을 목표로 IP관리 솔루션 IP키퍼와 LAN키퍼를 출시했다" 며 "케이원정보통신과 더불어 한국거래소,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마사회, 헌법재판소, 경남도청, 한국과학기술원, 현대엔지니어링, 동부대우일렉서비스 등 다수의 지자체, 공공기관, 기업에서 검증된 NAC 솔루션으로 평가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엔소프테크놀러지는 개인정보접속기록 및 상시모니터링 솔루션인 T스캔을 개발한 업체로 T스캔을 사용하는 고객은 기업 내부 전산환경의 수정 및 변경 없이 쉽게 제품적용이 가능하다. 개인정보 접속이력을 기록, 분석, 추적할 수 있고 내부 사용자의 개인정보 오남용을 상시 모니터링 해 개인정보보호법에 완벽하게 대응할 수 있다.
엔소프테크놀러지 진기태 대표는 "증가하는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개인정보보호 법규 강화로 개인정보 접속 이력관리가 이젠 보안의 필수 사항"이라며 "고객의 관심과 수요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GS인증 및 정부조달품목으로 등록된 T스캔이 케이원정보통신의 뛰어난 기술 및 영업력과 결합해 개인정보보호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규화 선임기자 dav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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