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우면산터널과 대구 범안로, 대전 천변도로, 광주 제2순환도로 등 지방자치단체가 관리하는 유료도로에도 하이패스가 설치된다.
국토교통부는 28일 서울·대구·대전·광주 등 4개 지자체와 하이패스 구축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재 전국 지자체가 운영하는 유료도로 22개 중 15개 노선에는 하이패스가 설치돼 있지만 7개 도로는 구축 비용 분담을 놓고 합의를 이루지 못한 상황이다. 그러나 우면산터널, 범안로, 천변도로, 제2순환로 등에 대한 구축 비용 문제를 해결하고 오는 9월부터 내년 6월까지 순차적으로 하이패스를 개통할 예정이다. 나머지 3개 유료도로(문학터널, 원적산터널, 만월산터널)는 인천시와 협의가 끝나면 하이패스가 설치될 것으로 보인다.
국토부 관계자는 "전국 모든 유료도로에 하이패스 설치를 유도해 국민 편익이 높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허우영기자 yenn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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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28일 서울·대구·대전·광주 등 4개 지자체와 하이패스 구축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재 전국 지자체가 운영하는 유료도로 22개 중 15개 노선에는 하이패스가 설치돼 있지만 7개 도로는 구축 비용 분담을 놓고 합의를 이루지 못한 상황이다. 그러나 우면산터널, 범안로, 천변도로, 제2순환로 등에 대한 구축 비용 문제를 해결하고 오는 9월부터 내년 6월까지 순차적으로 하이패스를 개통할 예정이다. 나머지 3개 유료도로(문학터널, 원적산터널, 만월산터널)는 인천시와 협의가 끝나면 하이패스가 설치될 것으로 보인다.
국토부 관계자는 "전국 모든 유료도로에 하이패스 설치를 유도해 국민 편익이 높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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