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책연구원 주장
우리나라 농촌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과학기술·정보통신기술(ICT)을 연계하고 활용할 수 있는 지역 주도 혁신연계조직 육성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과학기술정책연구원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농촌 활성화를 위한 혁신연계조직 육성 방안' 보고서를 11일 발표했다.
혁신연계조직은 지역에 뿌리를 두고 있으면서 외부의 다양한 자원들을 지역으로 연결하고 지원하는 조직을 말한다.
현재 정부는 농촌 내 지역공동체의 혁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진행하고 있지만 부처별로 이뤄지는 사업 간 연계가 부족한 실정이다.
실제로 지역공동체 육성을 위해서는 과학기술·ICT 활용이 필요하지만 미래창조과학부와의 연계가 약하다. 또 농림축산식품부는 현장중심형 농업 연구개발(R&D) 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공급자 중심 접근으로 성과가 미미하다. 농촌진흥청도 기술 보급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농촌현장에서 필요한 기술과 정보의 맞춤형 제공은 부족한 상황이다.
보고서는 농촌 지역공동체의 혁신역량을 강화하는 방안으로 지역이 주도하는 혁신연계조직 육성을 제시했다. 정부 역할로는 △혁신연계조직 육성 사업 신설 △혁신연계조직 확산을 위한 전국 네트워크 구축 지원을, 혁신연계조직의 운영방안으로는 △과학기술 ICT 연계·활용 능력 강화 △사용자 주도형(Living Lab) 사업 수행을 제안했다.
김종선 STEPI 연구위원은 "지역 주도 속에 과학기술과 ICT를 연계·활용할 수 있는 혁신연계조직 육성을 통해 기존 정부의 지역공동체 혁신역량 강화 사업을 보완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농촌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백나영기자 100na@
과학기술정책연구원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농촌 활성화를 위한 혁신연계조직 육성 방안' 보고서를 11일 발표했다.
혁신연계조직은 지역에 뿌리를 두고 있으면서 외부의 다양한 자원들을 지역으로 연결하고 지원하는 조직을 말한다.
현재 정부는 농촌 내 지역공동체의 혁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진행하고 있지만 부처별로 이뤄지는 사업 간 연계가 부족한 실정이다.
실제로 지역공동체 육성을 위해서는 과학기술·ICT 활용이 필요하지만 미래창조과학부와의 연계가 약하다. 또 농림축산식품부는 현장중심형 농업 연구개발(R&D) 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공급자 중심 접근으로 성과가 미미하다. 농촌진흥청도 기술 보급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농촌현장에서 필요한 기술과 정보의 맞춤형 제공은 부족한 상황이다.
보고서는 농촌 지역공동체의 혁신역량을 강화하는 방안으로 지역이 주도하는 혁신연계조직 육성을 제시했다. 정부 역할로는 △혁신연계조직 육성 사업 신설 △혁신연계조직 확산을 위한 전국 네트워크 구축 지원을, 혁신연계조직의 운영방안으로는 △과학기술 ICT 연계·활용 능력 강화 △사용자 주도형(Living Lab) 사업 수행을 제안했다.
김종선 STEPI 연구위원은 "지역 주도 속에 과학기술과 ICT를 연계·활용할 수 있는 혁신연계조직 육성을 통해 기존 정부의 지역공동체 혁신역량 강화 사업을 보완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농촌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백나영기자 100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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