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M`
![[주목! 인디게임/스타트업] 저작권 걱정 없이 영화·미드 보며 영어 공부](http://contents.dt.co.kr/images/201504/2015041702101231746004[1].jpg "[주목! 인디게임/스타트업] 저작권 걱정 없이 영화·미드 보며 영어 공부")
'보는 영어'를 표방한 영어학습 애플리케이션 `SEM`이 영어를 혼자 공부하려는 직장인, 학생, 주부들에게 인기다.
많은 영어 전문가들이 가장 효과적인 학습 방법으로 영상영어 학습법을 추천한다. 우리에게 익숙한 영화나 미국드라마, 영국드라마를 보면서 자연스럽게 영어를 학습할 수 있기 때문이다.
`SEM`은 영화나 미국드라마를 시청하면서 영어 공부를 할 수 있도록 자막 선택, 반복 기능, 말하기 등 언어 학습 기능을 포함한 앱이다. 지난해 이 앱을 개발한 해리슨 앤컴퍼니(대표 이현렬)는 콘텐츠 공급과 미국 주요 드라마, 영화 제작사와 사업 경험을 살려 합법적인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 SEM에서 제공하는 콘텐츠는 해리포터, 비포선라이즈, 노트북, 그래비티 등 인기 영화를 비롯해 프렌즈, 빅뱅이론, 셜록 등 외국 TV 시리즈 신작이 매주 올라오고 있다. 이미 유사한 영어공부 앱들이 있지만, 워너브러더스, BBC 등 해외 주요 콘텐츠 회사와 정식으로 계약해 고화질 영상 콘텐츠를 제공하는 서비스는 국내 거의 유일하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SEM은 지난해 10월 네이버앱스토어에 앱을 출시했고, 네이버 이벤트 지원을 이용해 앱스토어, 라인, 등에서 무료 체험과 할인 이벤트를 진행했다. 그 결과 전체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10만 이상의 다운로드를 달성하며, 대중적으로 영어 학습 앱으로 올라섰다.
지난달에는 이용자 요청으로 iOS 버전도 출시했다.
회사 관계자는 "핀란드, 네덜란드, 덴마크 등 영어 잘하기로 소문난 북유럽 국가의 사람들이 특별한 교육 없이도 유창한 영어를 구사하는 비결 중 하나가 어렸을 때부터 외화를 모국어 자막이 아닌 영어 자막으로 접했기 때문"이라며 "영화나 미국드라마 속 대사는 구어체이므로 영화나 드라마 속의 여러가지 상황에서 벌어지는 대사를 익히면 실제 일상 생활에서 도 바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EM` 설치 하기
김지선기자 dubs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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