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 발표회에 참석한 샤프의 플라즈마기기사업본부 토미다 부본부장은 "플라즈마 클러스터는 자연계에 존재하는 것과 같은 +와 - 이온으로 공기를 정화하는 기술로서 부유 곰팡이균이나 부유균에 작용해 공기 중으로 되돌리고 이를 흡수해 정화하는 기술"이라고 소개했다.
토미다 부본부장은 "이번에 한국에 출시하는 모델은 수입제품 중에서 유일하게 한국 공기청정협회의 CA(공기청정)와 HH(가습) 인증을 획득했을 뿐 아니라 세계 유수의 시험인증 기관들로부터 공기정화 기능을 인증받았다"고 밝혔다.
국내 시장에 출시하는 2종(KC-A40K, KC-A60K)은 지난해 일본 공기청정기 시장에서 50% 이상의 판매점유율을 기록한 제품이다. 중국에서도 전년 대비 약 2배의 판매신장률을 기록했다. KC-60K 제품은 공기청정 면적이 46㎡로서 국내 동급 최대를 자랑한다.
샤프 공기청정기를 차별화하는 요소는 PCI 기술로서 세계적으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2013년 말까지 PCI 채택 및 PCI 발생 유닛의 전 세계 누적 출하수량은 5000만 대에 이른다. 특히, 이 기술은 자연 가습기능을 갖춰 공기청정 효과와 상승작용을 한다. 세균보다 작은 미세한 물 입자로 자연 가습하기 때문에 호흡기 자극이 적고, 실내 적정 습도인 55~65%의 습도를 유지한다. 또한 냄새 발생 원인물질까지 분해하는 탈취 기능까지 갖추고 있으며 포름알데히드, 톨루엔, 아세트산에틸 등 새집증후군 유발 물질까지 감소시켜준다.
한국 수입판매원인 (주)아트라젠 김창환 대표는 "황사 같은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는 자동차 매연이나 화석연료 사용뿐 아니라 음식 조리과정과 집안 청소 과정에서도 발생해 호흡기에 침투해 각종 질환을 유발한다"며 "초미세먼지(PM 2.5) 예보제가 실시되고 있는 만큼 공기환경의 중요성이 높아져 공기청정기가 가정이나 사무실의 필수품으로 돼가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국내 공기청정기 시장규모는 38만 대로 추산되며, 5년 만의 겨울 황사 발생과 초미세먼지에 대한 경각심 고조로 올해 30% 이상 시장이 성장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초미세먼지와 황사가 일상이 되어버린 중국은 공기청정기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아트라젠은 다음 주부터 제품을 출고할 예정이다. 제품에 대한 상세한 안내는 홈페이지(www.sharppci.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2-3272-1235 이규화 선임기자 david@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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