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되는 온라인몰엔 이유가 있다-커플룩 전문몰 `커플라떼`
커플룩은 대게 동일한 디자인과 비슷한 컬러여서 이를 착용한 남녀는 '붕어빵' 스타일이기 되기 일쑤다.
커풀룩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온라인쇼핑몰 '커플라떼(www.couplelatte.com)'는 같은 듯 다른 '시밀러룩'으로 차별화에 성공했다.
이주성 커플라떼 대표는 컬러나 패턴 등으로 남녀가 다른 스타일을 착용하지만 통일감을 주는 스타일을 선택했다. 보다 세련되고 스타일리시한 커플룩을 선보이기 위해 모델, 스타일리스트, 촬영 작가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발로 뛰며 새로운 스타일을 만들어 냈다.
커플라떼는 커플룩뿐 아니라 허니문룩, 웨딩 촬영룩, 웨딩 액세서리 등 다양한 커플 아이템을 판매하고 있다. 최근 웨딩 촬영에서도 캐주얼한 컨셉이 인기를 끌면서 커플라떼의 웨딩촬영룩이 인기 아이템으로 떠올랐다.
이 대표는 "웨딩 촬영 커플룩 세트는 헤어 액세서리, 의상, 슈즈 등 전체 코디 스타일을 한번에 구매할 수 있어 고객들의 시간, 비용, 스타일에 대한 고민까지 한번에 해결할 수 있다"며 "스타일링의 모든 것을 제안한다는 것이 커플라떼의 경쟁력"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이 대표와의 일문일답.
-쇼핑몰 운영 중 겪은 특별한 에피소드는.
"지난해 가을 웨딩 촬영용 의상과 소품을 구매한 고객이 촬영 일정이 변경돼 부득이 빠른 배송을 요청해왔다. 주문제작 상품이라 요청한 기간 내 배송이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고객의 특별한 날을 망칠 수 없어 웨딩 촬영 당일 직접 강원도까지 가서 배송해드려 고객께서 감동을 받으셨다."
-커플라떼 서포터즈의 역할은.
"매월 지급하는 쇼핑지원금 7만원으로 원하는 상품을 구매한 후 아이템 리뷰를 작성해 다른 고객들에게 바르고 상세한 정보를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서포터즈에 지원하는 경쟁률이 30대 1에 달할 정도다."
-향후 목표는.
"웨딩 촬영 등 상품을 급하게 필요로 하는 고객들이 많아 전국 당일 배송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현재 약 40%에 달하는 자체 제작 비중을 늘려 커플라떼만의 세련된 커플룩 스타일을 만들 계획이다."
박미영기자 my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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