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진 힘 딸림’6.6%로 1위… ‘주행시 심한 바람소리’지적도
30일 자동차전문 리서치회사 마케팅인사이트에 따르면 새 차 구매 3년 이내인 소비자 2만3491명를 대상으로 실시한 차량 구매 이후 문제점 조사 결과 국산차는 '엔진 힘 딸림(6.6%)'이, 수입차는 '제동시 쇠 마찰음 소리남(5.4%)'이 가장 높은 지적률을 나타냈다.
뒤를 이어 국산차는 '주행시 바람소리 심함(6.3%)', '히터·에어컨 작동시 냄새가 남(4.1%)' 순으로 집계됐으며, 수입차는 '주행시 바람소리 심함(4.2%)', '내비게이션 고장·작동 불량(4.1%)'의 순으로 집계됐다.
상위 10개 문제점 중 국산차는 엔진 관련 문제가 4개를 차지했으며, 수입차는 과반수인 6개가 '소음과 잡소리'와 관련된 문항이었다.
마케팅인사이트 관계자는 "자동차의 문제점을 제대로 이해하고 개선하기 위해서는 문제점의 경험률을 넘어 문제발생 부위와 경우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가 있어야 한다"며 "소비자로 하여금 문제 부위와 경우, 증상에 대해 구체적으로 기술한 자료를 수집해 관계자에게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