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 히트상품 고객만족
SK브로드밴드는 지난 9월 1일부터 풀HD보다 4배 선명한 초고화질(UHD) IPTV 서비스 'Btv UHD'를 제공하고 있다. 회사는 지난 2006년 IPTV를 국내 최초로 상용화한데 이어 지난 4월 말 UHD 셋톱프리 서비스, 5월 모바일 IPTV UHD 전송 서비스 등을 내놓으며 IPTV 시장서 선전 중이다.
Btv UHD 셋톱박스에는 PIP(Picture In Pictrue) 기능과 음성검색 서비스를 구현했다. PIP 기능은 주문형비디오(VOD) 방송을 보면서 화면 우측 하단에 작은 창으로 실시간 방송을 동시에 볼 수 있는 서비스다. 또 음성검색 기술을 자체 개발해 콘텐츠명뿐만 아니라 단축어를 통해서도 해당 콘텐츠를 찾을 수 있게 했다. 예컨대 '뮤직뱅크'를 '뮤뱅'으로 검색하는 식이다.
아울러 SK브로드밴드는 Btv UHD 셋톱박스를 통해 영화, 애니메이션, 다큐 등 UHD 전용 콘텐츠를 VOD로 제공한다. 소니픽쳐스와 NBC유니버셜과 제휴를 맺고 영화, 다큐멘터리, 드라마 등의 UHD VOD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다양한 제휴 콘텐츠뿐만 아니라 UHD 콘텐츠 제작 활성화, 생태계 조성을 위해 개최한 UHD 영화 제작 공모전 작품들도 서비스하고 있다.
지난달부터는 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해 무료 VOD를 1만편 확대하고 있다. 지난달 14일부터 내년 2월 21일까지 Btv에서 매일 100편의 무료 콘텐츠를 편성, 방송하는 '100일의 약속'을 진행 중이다. 편성이 완료되면 영화, 애니메이션, 키즈, 시리즈, 다큐 등 총 1만편의 무료 VOD가 추가된다.
정윤희기자 yuni@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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