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들 절반 "SNS 운영 스트레스 받아"

잡코리아 - 웰던투, 961명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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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들에게 재미와 정보를 제공해 주는 소셜네트워크(SNS)가 때론 스트레스로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명품 구매 또는 애인에게 받은 선물에 대해 자랑하듯 올리는 과시형 콘텐츠를 접할 때 심경이 불쾌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와 온라인 포트폴리오SNS 웰던투(www.welldone.to)가 함께 직장인 961명을 대상으로 'SNS 관리에 따른 스트레스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직장인들에게 평소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 SNS를 운영하고 있는지 질문한 결과 88.8%가 '그렇다'고 답했다. 반면, 운영하지 않는 11.2%의 직장인들은 △개인 정보가 노출되는 것이 싫어서(46.3%) △시간 낭비인 것 같아서(22.2%) △귀찮아서(19.4%) 등 이유를 꼽았다.

평소 SNS를 운영하고 있다고 답한 이들 중 42.9%는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답한 것이다. SNS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는 이유에 대해 복수응답을 허용해 조사한 결과, △인맥을 유지하고 싶지 않은 사람에게도 정보나 소식이 공유된다는 점(48.9%) △댓글 및 피드백을 해야 한다는 의무감(46.2%) △보기 싫은 글이나 광고성 콘텐츠를 봐야 하는 부담감(43.2%) 등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SNS 상에 올라오는 글들 중 직장인들이 가장 싫어하는 것은 '과시형' 콘텐츠인 것으로 밝혀졌다. SNS에 올라오는 글들 중 어떤 것을 접할 때 불쾌함을 느끼는지 질문한 결과, '명품 구매 및 애인에게서 받은 선물 등을 자랑하듯 올리는 과시형 콘텐츠가 제일 피곤한다'는 의견이 35.5%로 가장 많았다.

박지성기자 js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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