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CT 글로벌리더
국내 PDF 기반 문서솔루션 1위 기업 유니닥스(대표 정기태)는 변화하는 전자문서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다. 이 회사는 페이퍼리스(Paperless) 시대의 흐름을 읽고 2000년 창립 후 14년 동안 줄곧 전자문서 분야 사업에서 활약하였으며, 최근에는 모바일 앱 개발을 지속적으로 펼치면서 ICT 글로벌 리더로서 해외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루고 있다.
유니닥스는 2010년에 '이지피디에프 리더(ezPDF Reader)' 모바일 앱을 출시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150만 개 이상 판매됐다. 또, 제품의 우수성과 판매성과를 인정받아 2013년 대한민국 소프트웨어(SW) 대상 상품상 부문 국무총리상을 수상하였으며, 글로벌모바일비전(GMV) 2014에서 '해외언론이 뽑은 혁신상'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또, 가장 최근에는 모바일 앱 분야의 가장 권위 있는 글로벌 앱 경연대회인 미국 미디어 탭타임스(TabTimes)사 태비 어워즈(Tabby Awards) 생산성 부분에서 한국 기업으로서는 유일하게 최종 파이널리스트에 포함됐다. 이 회사는 미국의 도큐사인(DocuSign), 중국의 킹소프트(KingSoft) 등 글로벌 기업과 경합을 벌였다. 파이널리스트에 포함된 이지피디에프 위드 시큐리티(ezPDF Reader with Security)'는 보안으로 까다로운 미국 법무성에 납품된 제품이기도 하다. 유니닥스는 문제 저작툴로 직접 문제를 만들고 풀어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교육용 앱 '이지피디에프 클리어(ezPDF CLEAR)', PDF 문서 스크랩 및 공유가 자유자재로 가능한 모바일 앱 '컵(CUP)' 등도 판매 중이다.
ICT 시대 글로벌 리더로 계속해서 도약하기 위해 유니닥스는 현재 '에듀피디에프(eduPDF)'라는 교육용 제품군도 개발하고 있다. 또, 회사는 다음 달 '아동용 리딩북 모바일 앱'을 출시해 세계최초로 보고, 듣고, 읽고, 놀이하는 디지털북을 구현한다. 이 솔루션은 이미 출간된 영어스토리북 PDF 파일에 각종 멀티미디어 기능을 추가해 모바일 앱으로 재가공한 제품이다.
회사는 비용절감과 높은 생산성으로 만들어진 이번 모바일 앱을 시작으로 한국뿐만 아니라 해외 교육계에서 ICT 글로벌 리더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이형근기자 bass00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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