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액 늘어날수록 추가혜택
우리카드가 11월 프리미엄 라인 카드를 새롭게 출시하고 본격적인 마케팅에 나선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카드는 11월 중 신규 프리미엄 카드를 출시한다. 새로운 카드는 할인과 기본 포인트 혜택뿐 아니라 사용액에 비례해 추가 혜택을 부여하는 것이 특징으로, 연회비는 30만원으로 책정됐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외식 상품권 등 연회비를 넘어서는 금액의 바우처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아직 금융당국의 승인이 나지 않아 구체적인 금액과 항목은 변동될 수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현재 우리카드는 연회비 10~12만원인 '블루다이아몬드'를 프리미엄으로, 연회비 30만~100만원인 인피니트·시그니처·다이아몬드 카드를 VVIP 상품으로 분류하고 있다.
우리카드의 신상품 출시는 11월 1일 자회사 전환 시기와 맞물려 있어 업계의 주목을 끌고 있다. 우리은행 민영화 절차가 남아있는 등 불확실성이 존재하는 상황에서 새로운 상품을 출시, 분위기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뜨거운 상황이다.
앞서, 우리카드는 이달 초 홈페이지를 통해 고객이 동의할 경우 우리은행 제휴서비스 등을 지속 제공받을 수 있다고 안내하는 등 합병으로 인한 파급효과를 최대한 줄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더불어 우리은행과 함께 전담팀을 꾸려 우리카드가 은행 자회사로 전환돼도 은행·카드사 간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예외 허용을 적용해 달라고 금융당국에 요청해놓은 상황이다.
한 카드업계 관계자는 "체크카드 점유율이 비교적 높은 우리카드가 금융지주체계의 이점을 활용할 수 없는 상황에 놓이게 되면서 새로운 상품을 통한 마케팅 전환을 노리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박소영기자 cat@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카드는 11월 중 신규 프리미엄 카드를 출시한다. 새로운 카드는 할인과 기본 포인트 혜택뿐 아니라 사용액에 비례해 추가 혜택을 부여하는 것이 특징으로, 연회비는 30만원으로 책정됐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외식 상품권 등 연회비를 넘어서는 금액의 바우처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아직 금융당국의 승인이 나지 않아 구체적인 금액과 항목은 변동될 수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현재 우리카드는 연회비 10~12만원인 '블루다이아몬드'를 프리미엄으로, 연회비 30만~100만원인 인피니트·시그니처·다이아몬드 카드를 VVIP 상품으로 분류하고 있다.
우리카드의 신상품 출시는 11월 1일 자회사 전환 시기와 맞물려 있어 업계의 주목을 끌고 있다. 우리은행 민영화 절차가 남아있는 등 불확실성이 존재하는 상황에서 새로운 상품을 출시, 분위기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뜨거운 상황이다.
앞서, 우리카드는 이달 초 홈페이지를 통해 고객이 동의할 경우 우리은행 제휴서비스 등을 지속 제공받을 수 있다고 안내하는 등 합병으로 인한 파급효과를 최대한 줄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더불어 우리은행과 함께 전담팀을 꾸려 우리카드가 은행 자회사로 전환돼도 은행·카드사 간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예외 허용을 적용해 달라고 금융당국에 요청해놓은 상황이다.
한 카드업계 관계자는 "체크카드 점유율이 비교적 높은 우리카드가 금융지주체계의 이점을 활용할 수 없는 상황에 놓이게 되면서 새로운 상품을 통한 마케팅 전환을 노리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박소영기자 c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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