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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원전1·2호기 비상디젤발전기 기동 원인은 `차단기 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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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후 한빛원전 1·2호기의 비상디젤발전기가 기동한 원인은 전원공급용 차단기 고장에 따른 것으로 밝혀졌다.

한수원은 한빛원전 1·2호기의 전원공급용 차단기가 고장나 초단위의 시간 동안 안전계통 전원이 끊겼으며, 전원이 끊기자마자 비상디젤발전기가 기동했다고 밝혔다. 차단기 고장 원인은 현재 파악 중에 있다.

앞서 이날 오후 1시57분께 한빛원전 1호기(950만㎾), 2호기(950만㎾)의 비상디젤발전기가 기동해 한수원이 원인 파악에 나선 바 있다. 비상디젤발전기는 지진, 해일, 쓰나미 등 자연재해로 인해 원전 내 전원이 상실될 경우 발전소에 전원을 공급하기 위한 안전설비다.

한수원 관계자는 “발전기 운전에 필요한 전원이 있고 원자로 냉각에 필요한 전원이 있는데 이번에 끊긴 전원은 후자로 발전소 운전에는 전혀 영향을 주지 않는 전원”이라고 설명했다.

한수원의 발전소운영기술지침에 따르면 원전이 운전 중이든 정지 중이든 원자로의 안전한 냉각을 위해 외부에서 공급되는 전원이 들어와야 한다. 현재 한빛원전 1호기는 디젤발전기 기동으로 정상 가동 중이다. 2호기는 지난 달 5일부터 계획예방정비에 들어간 원전으로 현재 가동하지 않고 있다.

김수연기자 news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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