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조 사장은 현장에서 효성 임직원을 격려하고 고객사 임직원들과 즉석 간담회를 가졌다. 조 사장은 섬유·패션 산업의 비전과 효성의 동반성장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고객사들은 시장개척의 어려움과 효성에 대한 건의 사항 등을 전달했다.
조 사장은 “효성이 글로벌 넘버원 섬유 기업으로 성장한 것은 효성의 원사를 구매해 준 고객사들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수출 등 판로개척이 힘든 중소·중견 기업의 영업 활성화를 위해 효성의 노하우와 경험을 아낌없이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효성은 지난 4월 판로개척이 어려운 고객사들의 원단을 국내외 유명 브랜드에 판매 대행하는 TF(전담팀)을 신설해 고객사를 지원하고 있다. 또 전국 주요 거점별로 월 1회씩 정기적인 모임을 여는 등 고객사와의 교류 증진과 ‘크레오라 워크숍’ 등을 통한 기술교류에도 힘쓰고 있다.
/정유진기자 yji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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