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거래 은행을 통해 각종 자동납부를 수월히 해지할 수 있도록 개선한다. 하반기 중으로는 영업점 방문뿐 아니라 인터넷뱅킹을 통해서도, 각종 자동납부에 대한 조회 및 해지가 가능해지게 된다.
금감원은 소비자가 은행의 영업점을 방문해 자동납부 해지를 요청할 경우, 이를 간편하게 해지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고 23일 밝혔다.
금감원 관계자는 “은행이 자동납부 이용업체에 대한 정보를 보유하고 있지 않는다는 사유로, 은행에서 자동납부 해지가 곤란한 경우가 다수 발생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앞으로 소비자들은 계좌를 개설한 은행의 어느 영업점을 방문해도 자동납부 현황을 조회할 수 있으며, 이를 즉시 해지할 수 있게 된다. 다만 이용업체가 대행업체를 이용해 자동납부를 받고 있는 경우에는 1∼2일이 소요될 수 있다.
또 하반기 중으로 인터넷뱅킹을 통해서 모든 종류의 자동납부를 조회 및 해지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금감원은 “내달부터 은행별로 전산 개발을 시작해 이번 하반기 내 전 은행이 이를 완료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조기에 전산개발을 마칠 수 있도록 독려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박소영기자 cat@dt.co.kr
금감원은 소비자가 은행의 영업점을 방문해 자동납부 해지를 요청할 경우, 이를 간편하게 해지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고 23일 밝혔다.
금감원 관계자는 “은행이 자동납부 이용업체에 대한 정보를 보유하고 있지 않는다는 사유로, 은행에서 자동납부 해지가 곤란한 경우가 다수 발생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앞으로 소비자들은 계좌를 개설한 은행의 어느 영업점을 방문해도 자동납부 현황을 조회할 수 있으며, 이를 즉시 해지할 수 있게 된다. 다만 이용업체가 대행업체를 이용해 자동납부를 받고 있는 경우에는 1∼2일이 소요될 수 있다.
또 하반기 중으로 인터넷뱅킹을 통해서 모든 종류의 자동납부를 조회 및 해지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금감원은 “내달부터 은행별로 전산 개발을 시작해 이번 하반기 내 전 은행이 이를 완료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조기에 전산개발을 마칠 수 있도록 독려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박소영기자 cat@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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