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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실리콘 시장 본격 회복 `신호탄`

작년 kg당 15달러선 바닥 찍은 후 `상승곡선`
`25달러 돌파` 연내 안착땐 수요증가 성장국면
OCI ㆍ한국실리콘 등 공장 가동률 100% 육박 

박정일 기자 comja77@dt.co.kr | 입력: 2014-04-27 20:23
[2014년 04월 28일자 11면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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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실리콘 시장 본격 회복 `신호탄`

폴리실리콘 시장이 안정화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 업계는 폴리실리콘 ㎏당 가격이 25달러 선을 넘어서면 본격적인 회복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폴리실리콘 가격은 지지난주에 이어 지난주도 ㎏당 21.95달러를 유지해 보합세를 나타냈다. 지난해 초 15달러 선에서 바닥을 찍은 뒤 하반기부터 상승곡선을 이어갔고, 올해 들어 이달 초까지 22달러까지 올랐다. 이후 소폭 하락해 현재 조정 국면을 보이고 있다.

폴리실리콘 가격이 장기간 서서히 오르고 있는 것은 시장 구조조정 영향이 크다. 폴리실리콘 가격은 2009년 ㎏당 400달러대까지 치솟으면서 국내 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증설 경쟁이 이어졌다. 하지만 이후 경기침체에 따른 각국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지원 감축으로 시장 거품은 급격히 꺼졌다. 이에 따라 중국 중소 규모 폴리실리콘 업체들의 구조조정이 잇따랐고, 국내 역시 마찬가지였다. 한국실리콘은 법정관리까지 들어갔다가 지난해 9월 졸업했다. LG화학 등은 시장 진출을 무기한 연기하는 등 그동안 시장에서 자연스러운 공급과잉 조정이 이뤄졌다.

이후 폴리실리콘 생산 세계 3위인 OCI 등 시장 선도업체의 재고율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가격은 올라가기 시작했다. 이후 주요 업체들이 공장 가동률을 100% 가까이 끌어올리면서 다소간 가격 조정이 발생하는 분위기다. 실제 OCI, 한국실리콘, 한화케미칼 등의 폴리실리콘 공장 가동률은 거의 100%에 이르고 있다고 업계 관계자는 전했다.

중국 상무부가 지난 1월 미국 폴리실리콘 기업에 50% 이상의 반덤핑 관세율을 적용하면서 상대적으로 국내 제품의 가격경쟁력이 높아진 게 주효했다.

하지만 여전히 변수는 남아있다. 업계는 중국 군소 생산업체들이 다시 가동률을 늘릴지 여부, 중국이 탄소 저감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설비에 어느 정도까지 투자할 지가 관건이 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수요가 폭발적으로 살아나진 않고 있지만 주요 공장들의 가동이 본격적으로 늘어나는 분위기"라며 "중국의 연산 1만톤 대 군소 업체들의 공장가동 움직임이 관건이 될 것이고, 연내 25달러 선에 안착한다면 본격적 수요 증가와 성장세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일기자 comja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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