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정책연구원 보고서
“부처간 칸막이 제거가 우선”
“부처간 칸막이 제거가 우선”
차세대 성장동력인 사물인터넷이 빠르게 확산되기 위해서는 확장성을 고려한 사물인터넷 진흥정책과 부처간 칸막이 제거를 통한 사물인터넷 수요 견인에 정책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은 24일 발표한 `사물인터넷의 진화와 정책적 제언' 보고서에서 국내 정보통신기술(ICT) 산업의 불균형 성장과 중국의 추격에 따른 글로벌 경쟁의 심화 등으로 국내 ICT 산업이 위기를 맞은 상황에서 기존 산업의 생산성을 높이고 신시장을 창출할 돌파구로서 사물인터넷을 제시했다.
시스코에 따르면, 2013년부터 2020년까지 19조달러의 경제적 효과가 사물인터넷을 통해 창출될 것으로 추정된다.
보고서는 노동비용 절감, 인간적 실수 제거를 통한 효율성 제고와 같은 사물인터넷의 경제적 유인이 실제 투자로 이어지고 시스템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센서 기술 발전에 따른 센서 가격 하락 등 기술 발전에 따른 도입비용 하락이 선행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또 스마트홈 시스템, 스마트 미터 앱과 같이 개인 맞춤형의 서비스 제공 등 사물인터넷 기술이 능동적인 가치 창출에 활용되는 단계에서는 다양한 부문이 함께 연동돼야 하기 때문에 이를 운용하기 위한 기술과 인력 부족이 사물인터넷의 가장 큰 장애요소가 될 수 있고 사물인터넷 투자의 편익과 비용이 사물인터넷 확산속도를 좌우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보고서는 초연결 사회에 대비해 사물인터넷의 기술적 발전방향과 경제적 제약조건을 함께 고려한 정부 정책 수립이 필요하며, 특히 사물인터넷 관련 정책에는 빅데이터와 클라우드의 발전전망이 반드시 반영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사물인터넷의 다양성과 확장성을 고려한 사물인터넷 진흥정책과 부처간 칸막이 제거를 통해 ICT 기술 주도가 아닌, 수요 견인 형태의 사물인터넷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정근기자 antilaw@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은 24일 발표한 `사물인터넷의 진화와 정책적 제언' 보고서에서 국내 정보통신기술(ICT) 산업의 불균형 성장과 중국의 추격에 따른 글로벌 경쟁의 심화 등으로 국내 ICT 산업이 위기를 맞은 상황에서 기존 산업의 생산성을 높이고 신시장을 창출할 돌파구로서 사물인터넷을 제시했다.
시스코에 따르면, 2013년부터 2020년까지 19조달러의 경제적 효과가 사물인터넷을 통해 창출될 것으로 추정된다.
보고서는 노동비용 절감, 인간적 실수 제거를 통한 효율성 제고와 같은 사물인터넷의 경제적 유인이 실제 투자로 이어지고 시스템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센서 기술 발전에 따른 센서 가격 하락 등 기술 발전에 따른 도입비용 하락이 선행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또 스마트홈 시스템, 스마트 미터 앱과 같이 개인 맞춤형의 서비스 제공 등 사물인터넷 기술이 능동적인 가치 창출에 활용되는 단계에서는 다양한 부문이 함께 연동돼야 하기 때문에 이를 운용하기 위한 기술과 인력 부족이 사물인터넷의 가장 큰 장애요소가 될 수 있고 사물인터넷 투자의 편익과 비용이 사물인터넷 확산속도를 좌우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보고서는 초연결 사회에 대비해 사물인터넷의 기술적 발전방향과 경제적 제약조건을 함께 고려한 정부 정책 수립이 필요하며, 특히 사물인터넷 관련 정책에는 빅데이터와 클라우드의 발전전망이 반드시 반영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사물인터넷의 다양성과 확장성을 고려한 사물인터넷 진흥정책과 부처간 칸막이 제거를 통해 ICT 기술 주도가 아닌, 수요 견인 형태의 사물인터넷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정근기자 antila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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