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호준 LG디스플레이 기술위원
■ 2014 신성장산업 콘퍼런스-스마트 시대 UHDㆍ웨어러블이 실생활 바꾼다
휴대폰에서 디스플레이의 역할은 시대에 따라 변천돼 왔다. 삐삐가 다수였던 1990년대 디스플레이는 단순한 번호 표시 기능에 충실했다면 2000년대 들어서는 보다 다양한 기능을 선보였다. 2000년대 초 번호에 문자 기능이 더해졌으며 2000년대 후반에는 사진 기능까지 더해지다 이제는 영상도 자유자재로 재현할 수 있게 됐다.
그러나 이러한 기능적 변화에도 불구하고 디스플레이의 평면적 디자인은 변하지 않았다. 예전에 커브드(Curvedㆍ휘어진) 폰이 등장했지만 당시에도 디스플레이는 평면이었다. 최근 들어 이러한 평면적 디자인에서 탈피, 보다 다양한 디자인 구현을 위해 플렉서블 디스플레이가 부각되고 있다.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구현을 위해 기존 유리기판이 아닌 플라스틱기판이, 기존 액정표시장치(LCD) 대비 구조가 간단해 보다 얇게 구현할 수 있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가 각각 부각되고 있다. 이를 통해 플라스틱 OLED 개발을 위한 노력들이 전개되고 있는데 이는 보다 얇고 가벼우면서도 유연성을 가진 디스플레이 구현을 가능케 할 전망이다. 플라스틱 OLED는 OLED의 강점과 플라스틱의 효용성이 합쳐지면서 디스플레이에 보다 다양한 디자인의 구현과 함께 휴대성과 내구성 향상도 가능하게 한다.
플라스틱 OLED의 4가지 핵심 기술로는 기존 유리 기판을 대체하는 폴리이미드(PI) 기판 제조 기술, 저온폴리실리콘(LTPS) TFT 기술, OLED 소자를 보호하기 위한 플렉서블 봉지증착(인캡슐레이션) 기술, 글래스 제거 및 필름 부착 기술 등을 들 수 있다. 이러한 핵심기술 문제가 해결되면 현재 커브드 수준에서 내년 벤더블(Bendableㆍ자유롭게 구부릴 수 있는)을 시작으로 폴더블(Foldableㆍ종이처럼 접을 수 있는)과 롤러블(Rollableㆍ둘둘 말 수 있는) 수준으로 순차적으로 진화해 나갈 전망이다. 또 현재의 스마트폰과 태블릿PC뿐만 아니라 TV와 자동차, 웨어러블 기기 등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활용 범위도 점점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휴대폰에서 디스플레이의 역할은 시대에 따라 변천돼 왔다. 삐삐가 다수였던 1990년대 디스플레이는 단순한 번호 표시 기능에 충실했다면 2000년대 들어서는 보다 다양한 기능을 선보였다. 2000년대 초 번호에 문자 기능이 더해졌으며 2000년대 후반에는 사진 기능까지 더해지다 이제는 영상도 자유자재로 재현할 수 있게 됐다.
그러나 이러한 기능적 변화에도 불구하고 디스플레이의 평면적 디자인은 변하지 않았다. 예전에 커브드(Curvedㆍ휘어진) 폰이 등장했지만 당시에도 디스플레이는 평면이었다. 최근 들어 이러한 평면적 디자인에서 탈피, 보다 다양한 디자인 구현을 위해 플렉서블 디스플레이가 부각되고 있다.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구현을 위해 기존 유리기판이 아닌 플라스틱기판이, 기존 액정표시장치(LCD) 대비 구조가 간단해 보다 얇게 구현할 수 있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가 각각 부각되고 있다. 이를 통해 플라스틱 OLED 개발을 위한 노력들이 전개되고 있는데 이는 보다 얇고 가벼우면서도 유연성을 가진 디스플레이 구현을 가능케 할 전망이다. 플라스틱 OLED는 OLED의 강점과 플라스틱의 효용성이 합쳐지면서 디스플레이에 보다 다양한 디자인의 구현과 함께 휴대성과 내구성 향상도 가능하게 한다.
플라스틱 OLED의 4가지 핵심 기술로는 기존 유리 기판을 대체하는 폴리이미드(PI) 기판 제조 기술, 저온폴리실리콘(LTPS) TFT 기술, OLED 소자를 보호하기 위한 플렉서블 봉지증착(인캡슐레이션) 기술, 글래스 제거 및 필름 부착 기술 등을 들 수 있다. 이러한 핵심기술 문제가 해결되면 현재 커브드 수준에서 내년 벤더블(Bendableㆍ자유롭게 구부릴 수 있는)을 시작으로 폴더블(Foldableㆍ종이처럼 접을 수 있는)과 롤러블(Rollableㆍ둘둘 말 수 있는) 수준으로 순차적으로 진화해 나갈 전망이다. 또 현재의 스마트폰과 태블릿PC뿐만 아니라 TV와 자동차, 웨어러블 기기 등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활용 범위도 점점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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