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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털 진입해야 성공` 편견 깬 `레진코믹스`

웹툰전문 스타트업으로 보기드문 성장세… 50만 이용자 확보 

김나리 기자 narinal@dt.co.kr | 입력: 2013-12-29 20:21
[2013년 12월 30일자 20면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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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털 진입해야 성공` 편견 깬 `레진코믹스`
`레진코믹스 공동창업자` 권정혁 최고기술책임자가 자사의 웹툰 서비스를 소개 하고 있다.

네이버, 다음 등 대형 포털들이서비스를 하고 있는 웹툰 시장에스타트업으로 진출한 레진코믹스가 중소 웹툰 기업들은 성공하기어렵다는 편견을 깨고, 웹툰 시장에서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권정혁 레진코믹스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지난 29일 “웹툰 작가들이 대형 포털에 진입하지 않더라도 꾸준한 수익을 창출하고 국내에 다양한 장르의 웹툰이 유통될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레진코믹스는 한희성 레진 최고경영자(CEO)와 공동창업자 권정혁 CTO가 지난 6월 설립한 웹툰전문 스타트업으로, 보기드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첫 서비스를 선보인 지난 6월 매출 1억원을 올린데 이어 출시 5개월 만인 지난달약 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권 CTO는 매월 20~40%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레진코믹스가 올해 15억원의 총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보고있다.

현재 매달 50만명의 웹툰 이용자가 레진코믹스를 이용하고 있으며, 100여명의 작가가 웹툰을 연재하고 있다.

국내 웹툰 시장은 네이버, 다음등 포털이 주로 제공하고 있으며,웹툰 및 웹툰 작가들 또한 포털을기반으로 성장하고 있다.

권 CTO는 “현재 웹툰 시장의 문제는 유료시장이 잘 형성돼 있지않고, 웹툰의 다양성이 부족하다는점”이라며 “포털에서는 주기적으로 웹툰을 연재해야 하고, 클릭수가 높은 단순한 스토리 웹툰이 선호되고 있어 높은 퀄리티의 작품성높은 웹툰이 설자리가 없다”고 말했다.

레진코믹스는 네이버 등 포털에진입해야 성공한다는 웹툰 작가계의 일반적인 생각을 깨고 있다.

권 CTO는 “레진코믹스에 연재하는 작가들 중 월 1000만원이 넘는 수입을 올리고 있는 작가가 십여명에 이를 정도”라며 “현재 110여개의 웹툰을 연재하고 있고, 약40개 웹툰을 추가해 웹툰 라인업을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권 CTO는 레진코믹스의 성공요인을 콘텐츠를 보는 안목과 기술력이 합쳐진 결과라고 분석했다.

권 CTO는 “공동 창립자인 한희성 CEO는 콘텐츠를 보는 안목이있고, 저는 17년 경력의 개발자”라면서 “기본적으로 만화를 좋아하고, 콘텐츠와 기술을 같이 녹여서갈 수 있는 사람들, 콘텐츠랑 기술을 다 아는 사람들이 만나 서비스를 빠르게 안정화시킬 수 있었다”고 말했다.

레진코믹스는 일본 등 해외 시장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권 CTO는 “일본에 가서 우리 웹툰과 웹툰 플랫폼을 팔 생각이다”며 “무료로 시장에 뿌리는 것이 아니라 유료로 콘텐츠 가치를 매겨적법하게 거래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나리기자 nari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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