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를 빛낸 기업
삼성전자는 올해 글로벌 경기침체가 지속되는 와중에서 가전과 휴대폰, 반도체 등 전체 사업 영역에서 고른 실적을 내며, 지난 3분기 10조원의 영업이익으로 세계 IT시장을 이끌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는 장기적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연구개발(R&D)비를 지속적으로 늘렸다. 2010년 9조3800억원에서 2011년 10조2900억, 지난해 11조8900억원을 R&D 비용으로 투입했다. 올해 3분기까지는 10조8400억원을 집행했다. 삼성전자의 이 같은 R&D 투자비용은 최상위 권에 속한다. 미국 컨설팅회사 부즈앤컴퍼니가 발표한 R&D 투자기업 중 삼성전자는 2위를 차지했다. IT 분야에서는 삼성전자가 1위다.
이를 통해 1만여명의 R&D 인력을 수용할 수 있는 서울 우면동 R&D 센터를 짓고 있고, 경기도 화성에는 DS(부품) 부문의 R&D 시너지 창출을 위한 연구소를 건립 주이다. 올해 말 완공이 목표다. 또 2015년 12월까지는 평택 고덕산업단지에 신수종 사업 발굴을 위한 R&D 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혁신성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컨설팅회사 보스턴컨설팅그룹이 발표한 `2013년 가장 혁신적인 기업'에서 역대 최고 순위인 2위를 차지했다.
올해에도 새로운 갤럭시 시리즈를 대거 선보이며 확고한 글로벌 휴대폰 1위 기업으로 자리매김 했다. 이 가운데 `패블릿'이란 새로운 개념의 스마트기기 시장을 창출한 갤럭시 노트 시리즈의 3번째 작품 `갤럭시 노트3'는 이번 달 1000만대 판매 기록을 수립했다. 올 9월25일 출시된 이후 2개월여 만이다. 전작보다 2달 빠른 속도다.
아울러 웨어러블 기기 `갤럭시 기어'를 출시하며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가고 있다. 또한 세계 최초의 곡면 UHD TV를 비롯한 신제품을 선보이며 TV 부문에서는 7년째 세계 1위의 위치를 차지했다. 프리미엄 생활가전 제품도 지속적으로 출시하며 시장을 주도해나가고 있다.
탄탄한 기술력과 다양한 제품군, 공격적인 마케팅을 바탕 삼성전자는 세계 기업 브랜드 가치도 지속적으로 높이고 있다.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업체 인터브랜드가 발표한 `글로벌 100대 브랜드' 조사에서 396억달러(약 42조6000억원)의 브랜드 가치를 기록, 지난해보다 1단계 높은 8위에 올랐다. 이는 지난해 329억달러보다 20.4% 증가한 것이다. 세계 100대 브랜드의 가치 증가율 8%는 물론 IT기업 평균 증가율 15%를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다.
삼성전자는 올해부터 혁신문화를 회사 전체로 전파하기 위해 그동안 실험적으로 운영했던 창의개발연구소를 비롯한 혁신조직을 상설 조직으로 제도화했다. 스마트혁명의 진원지인 실리콘밸리와 미디어ㆍ광고의 중심지인 뉴욕 등에 스타트업(창업 초기벤처기업)을 양성하는 `액셀레이터팀'을 신설해 스타트업 기업의 기술, 인재, 벤처문화가 기존 조직에 수혈될 수 있도록 했다.
서영진기자 artjuck@
삼성전자는 올해 글로벌 경기침체가 지속되는 와중에서 가전과 휴대폰, 반도체 등 전체 사업 영역에서 고른 실적을 내며, 지난 3분기 10조원의 영업이익으로 세계 IT시장을 이끌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는 장기적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연구개발(R&D)비를 지속적으로 늘렸다. 2010년 9조3800억원에서 2011년 10조2900억, 지난해 11조8900억원을 R&D 비용으로 투입했다. 올해 3분기까지는 10조8400억원을 집행했다. 삼성전자의 이 같은 R&D 투자비용은 최상위 권에 속한다. 미국 컨설팅회사 부즈앤컴퍼니가 발표한 R&D 투자기업 중 삼성전자는 2위를 차지했다. IT 분야에서는 삼성전자가 1위다.
이를 통해 1만여명의 R&D 인력을 수용할 수 있는 서울 우면동 R&D 센터를 짓고 있고, 경기도 화성에는 DS(부품) 부문의 R&D 시너지 창출을 위한 연구소를 건립 주이다. 올해 말 완공이 목표다. 또 2015년 12월까지는 평택 고덕산업단지에 신수종 사업 발굴을 위한 R&D 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혁신성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컨설팅회사 보스턴컨설팅그룹이 발표한 `2013년 가장 혁신적인 기업'에서 역대 최고 순위인 2위를 차지했다.
올해에도 새로운 갤럭시 시리즈를 대거 선보이며 확고한 글로벌 휴대폰 1위 기업으로 자리매김 했다. 이 가운데 `패블릿'이란 새로운 개념의 스마트기기 시장을 창출한 갤럭시 노트 시리즈의 3번째 작품 `갤럭시 노트3'는 이번 달 1000만대 판매 기록을 수립했다. 올 9월25일 출시된 이후 2개월여 만이다. 전작보다 2달 빠른 속도다.
아울러 웨어러블 기기 `갤럭시 기어'를 출시하며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가고 있다. 또한 세계 최초의 곡면 UHD TV를 비롯한 신제품을 선보이며 TV 부문에서는 7년째 세계 1위의 위치를 차지했다. 프리미엄 생활가전 제품도 지속적으로 출시하며 시장을 주도해나가고 있다.
탄탄한 기술력과 다양한 제품군, 공격적인 마케팅을 바탕 삼성전자는 세계 기업 브랜드 가치도 지속적으로 높이고 있다.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업체 인터브랜드가 발표한 `글로벌 100대 브랜드' 조사에서 396억달러(약 42조6000억원)의 브랜드 가치를 기록, 지난해보다 1단계 높은 8위에 올랐다. 이는 지난해 329억달러보다 20.4% 증가한 것이다. 세계 100대 브랜드의 가치 증가율 8%는 물론 IT기업 평균 증가율 15%를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다.
삼성전자는 올해부터 혁신문화를 회사 전체로 전파하기 위해 그동안 실험적으로 운영했던 창의개발연구소를 비롯한 혁신조직을 상설 조직으로 제도화했다. 스마트혁명의 진원지인 실리콘밸리와 미디어ㆍ광고의 중심지인 뉴욕 등에 스타트업(창업 초기벤처기업)을 양성하는 `액셀레이터팀'을 신설해 스타트업 기업의 기술, 인재, 벤처문화가 기존 조직에 수혈될 수 있도록 했다.
서영진기자 artju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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