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를 빛낸 기업
LG그룹은 올해 구본무 회장이 강조한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사업 체질을 강화하고 미래를 위한 준비에 역점을 두었다.
LG전자는 지난 8월 출시한 `LG G2' 등 `G 시리즈' 등을 통해 올해 스마트폰 제품의 경쟁력을 한층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LG전자는 G시리즈의 잇따른 성공으로 그동안의 부진을 씻고 올해 스마트폰 시장에서 세계 3위에 올라섰다.
지난 3분기에는 전년 대비 71%가 증가한 1200만대의 스마트폰을 판매해 글로벌 5대 스마트폰 제조업체 중 성장률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전체 휴대폰 시장에서도 같은 기간 1830대를 팔아 성장률이 가장 높았다.
`G플렉스'는 LG그룹의 핵심 역량이 결집된 6인치 곡면 스마트폰이다.
세계최대 크기의 스마트폰용 곡면 디스플레이, 세계최초 곡면 배터리, 셀프 힐링 백 커버, 플렉시블 프레임 등 미래지향적 하드웨어를 탑재해 진정한 곡면 스마트폰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LG전자는 올해 1월 55인치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와 4월 55인치 곡면 OLED TV를 세계 최초로 출시하며 전세계 OLED TV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최근에는 LG디스플레이와 곡면(Curved) 디스플레이로는 세계 최대인 105인치 곡면 UHD(초고화질) TV를 개발,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LG전자의 OLED TV, G플레스 등의 시장 선도형 제품들은 LG디스플레이의 기술력이 뒷받침했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 10월 스마트폰용 플렉시블 AMOLED 패널 개발을 완료하고 세계 최초로 양산에 들어갔다.
이 패널은 6인치로 유리기판이 아닌 플라스틱 기판이 적용됐으며 0.44㎜ 두께로 세계에서 가장 얇고 무게는 7.2ｇ이다.
LG화학은 올해 석유화학, 정보전자소재, 전지 등에서 고루 사업 경쟁력을 강화한 한해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자동차의 미래라고 할 수 있는 전기차용 배터리 시장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루었다.
지난 11일 박근혜 대통령은 유럽 순방중 프랑스 자동차 업체인 르노의 전기차 체험관을 방문했는데, 르노의 전기차에 LG화학이 생산하는 배터리셀 기술이 적용됐기 때문이었다.
LG화학은 2010년부터 르노의 전기차에 자사의 배터리를 공급하기 시작, 현재 3개 모델에 배터리를 제공하고 있다.
LG화학은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분야에서 세계 1위 기업의 위상을 바탕으로 ESS(에너지저장장치) 시장에도 본격 진출하고 있다.
ESS는 발전소에서 공급받은 전력을 저장했다가 전력이 필요한 시점에 원하는 곳으로 전송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는 스마트 그리드 분야의 핵심 장치다.
LG화학은 LCD용 편광판 시장에서 부동의 1위였던 니토덴코를 제치고 2008년 4분기부터 현재까지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에는 3D FPR 필름의 고부가 신제품을 개발중이다.
LG화학 여수 NCC(나프탈분해센터) 공장은 지난 2월 미국의 전문 컨설팅 업체인 솔로몬어소시에이츠가 전세계 115개 업체를 대상으로 평가한 경쟁력 평가에서 에너지 부문 세계 1위에 선정되기도 했다.
LG이노텍은 올해 광학식 손떨림보정(OIS) 카메라모듈을 개발해 고성능 스마트폰에 공급하는 등 카메라 모듈 분야에서 큰 폭으로 성장했다.
그동안 어려움을 겪었던 LED(발광다이오드) 사업에서도 조명 시장의 확대에 힘입어 실적 개선세가 이어지고 있다.
강희종기자 mindle@
LG그룹은 올해 구본무 회장이 강조한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사업 체질을 강화하고 미래를 위한 준비에 역점을 두었다.
LG전자는 지난 8월 출시한 `LG G2' 등 `G 시리즈' 등을 통해 올해 스마트폰 제품의 경쟁력을 한층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LG전자는 G시리즈의 잇따른 성공으로 그동안의 부진을 씻고 올해 스마트폰 시장에서 세계 3위에 올라섰다.
지난 3분기에는 전년 대비 71%가 증가한 1200만대의 스마트폰을 판매해 글로벌 5대 스마트폰 제조업체 중 성장률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전체 휴대폰 시장에서도 같은 기간 1830대를 팔아 성장률이 가장 높았다.
`G플렉스'는 LG그룹의 핵심 역량이 결집된 6인치 곡면 스마트폰이다.
세계최대 크기의 스마트폰용 곡면 디스플레이, 세계최초 곡면 배터리, 셀프 힐링 백 커버, 플렉시블 프레임 등 미래지향적 하드웨어를 탑재해 진정한 곡면 스마트폰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LG전자는 올해 1월 55인치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와 4월 55인치 곡면 OLED TV를 세계 최초로 출시하며 전세계 OLED TV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최근에는 LG디스플레이와 곡면(Curved) 디스플레이로는 세계 최대인 105인치 곡면 UHD(초고화질) TV를 개발,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LG전자의 OLED TV, G플레스 등의 시장 선도형 제품들은 LG디스플레이의 기술력이 뒷받침했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 10월 스마트폰용 플렉시블 AMOLED 패널 개발을 완료하고 세계 최초로 양산에 들어갔다.
이 패널은 6인치로 유리기판이 아닌 플라스틱 기판이 적용됐으며 0.44㎜ 두께로 세계에서 가장 얇고 무게는 7.2ｇ이다.
LG화학은 올해 석유화학, 정보전자소재, 전지 등에서 고루 사업 경쟁력을 강화한 한해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자동차의 미래라고 할 수 있는 전기차용 배터리 시장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루었다.
지난 11일 박근혜 대통령은 유럽 순방중 프랑스 자동차 업체인 르노의 전기차 체험관을 방문했는데, 르노의 전기차에 LG화학이 생산하는 배터리셀 기술이 적용됐기 때문이었다.
LG화학은 2010년부터 르노의 전기차에 자사의 배터리를 공급하기 시작, 현재 3개 모델에 배터리를 제공하고 있다.
LG화학은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분야에서 세계 1위 기업의 위상을 바탕으로 ESS(에너지저장장치) 시장에도 본격 진출하고 있다.
ESS는 발전소에서 공급받은 전력을 저장했다가 전력이 필요한 시점에 원하는 곳으로 전송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는 스마트 그리드 분야의 핵심 장치다.
LG화학은 LCD용 편광판 시장에서 부동의 1위였던 니토덴코를 제치고 2008년 4분기부터 현재까지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에는 3D FPR 필름의 고부가 신제품을 개발중이다.
LG화학 여수 NCC(나프탈분해센터) 공장은 지난 2월 미국의 전문 컨설팅 업체인 솔로몬어소시에이츠가 전세계 115개 업체를 대상으로 평가한 경쟁력 평가에서 에너지 부문 세계 1위에 선정되기도 했다.
LG이노텍은 올해 광학식 손떨림보정(OIS) 카메라모듈을 개발해 고성능 스마트폰에 공급하는 등 카메라 모듈 분야에서 큰 폭으로 성장했다.
그동안 어려움을 겪었던 LED(발광다이오드) 사업에서도 조명 시장의 확대에 힘입어 실적 개선세가 이어지고 있다.
강희종기자 mind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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