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통화만으로 10∼100원 전달
광고 시청후 사회단체에 자동 적립
중고물품 판매ㆍ남은 포인트 활용도
광고 시청후 사회단체에 자동 적립
중고물품 판매ㆍ남은 포인트 활용도
연말을 맞이해 이웃에 대한 따뜻한 마음을 스마트하게 전달할 수 있는 다양한 `스마트 기부' 애플리케이션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 기부 앱은 꼭 필요한 곳에 효율적으로 도움을 전달하며 새로운 나눔 문화로 자리잡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연말 다양한 기부 앱들이 출시돼 인기를 얻고 있다.
기부앱들은 벤처ㆍ스타트업 기업의 톡톡튀는 아이디어로 스마트폰 이용자들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
기부톡(대표 김기성)은 일상적으로 하는 휴대폰 통화만으로 기부를 할 수 있는 앱이다. 통화 후 IBK기업은행 등 기업들이 후원하는 기부 캠페인이 뜨면, 이 중 원하는 캠페인에 기부버튼을 누르면 된다. 현재 6개의 기부 캠페인이 진행되고 있으며, 각 캠페인 당 10∼100원의 기부금을 전달 할 수 있다.
기부타임(대표 이승원)은 최근 인기가 많은 리워드 앱으로 광고 시청 후 쌓인 적립금과 기부금으로 기부 단체에 기부를 할 수 있다. 기부타임에서 30초∼1분가량 기업의 광고를 보면 50∼100원의 적립금과 별로도 10∼50원의 기부금이 적립된다. 적립금으로는 다양한 물품을 구매할 수 있으며, 기부금은 12개 사회복지단체에 기부된다. 지난 6월 서비스를 선보인 이후 현재까지 1만2000건의 소액기부가 발생했으며, 현재 구글플레이 기부 키워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도너도넛(대표 박희영)은 중고물품, 쿠폰구매 등으로 기부를 할 수 있는 앱이다. 개인들이 사용하지 않는 중고 물품을 도너도넛 플랫폼에 올려 판매되면 판매금액 전액이 8개 사회복지단체에 기부된다. 또한 커피, 음식 전문점 등은 자사의 쿠폰을 이용해 기부를 할 수 있다. 지난 8월 앱이 출시 된 이래 3개월간 300개의 물품이 올라왔으며, 이 중 250개 물품이 거래됐다.
이외에도 SK텔레콤의 기브유는 이동통신사들의 남은 포인트를 연말에 기부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해 아이디어가 돋보인다. 이 앱은 SK텔레콤이 제공하는 레인보우 포인트나 OK캐쉬백, 모바일T머니로도 후원이 가능하다.
이승원 기부타임 대표는 "기부앱들이 연말에 반짝 주목받는 것보다 꾸준히 사용하는 플랫폼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지성기자ㆍ김나리기자 narinal@
▶박지성기자의 블로그 바로가기
12일 업계에 따르면, 연말 다양한 기부 앱들이 출시돼 인기를 얻고 있다.
기부앱들은 벤처ㆍ스타트업 기업의 톡톡튀는 아이디어로 스마트폰 이용자들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
기부톡(대표 김기성)은 일상적으로 하는 휴대폰 통화만으로 기부를 할 수 있는 앱이다. 통화 후 IBK기업은행 등 기업들이 후원하는 기부 캠페인이 뜨면, 이 중 원하는 캠페인에 기부버튼을 누르면 된다. 현재 6개의 기부 캠페인이 진행되고 있으며, 각 캠페인 당 10∼100원의 기부금을 전달 할 수 있다.
기부타임(대표 이승원)은 최근 인기가 많은 리워드 앱으로 광고 시청 후 쌓인 적립금과 기부금으로 기부 단체에 기부를 할 수 있다. 기부타임에서 30초∼1분가량 기업의 광고를 보면 50∼100원의 적립금과 별로도 10∼50원의 기부금이 적립된다. 적립금으로는 다양한 물품을 구매할 수 있으며, 기부금은 12개 사회복지단체에 기부된다. 지난 6월 서비스를 선보인 이후 현재까지 1만2000건의 소액기부가 발생했으며, 현재 구글플레이 기부 키워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도너도넛(대표 박희영)은 중고물품, 쿠폰구매 등으로 기부를 할 수 있는 앱이다. 개인들이 사용하지 않는 중고 물품을 도너도넛 플랫폼에 올려 판매되면 판매금액 전액이 8개 사회복지단체에 기부된다. 또한 커피, 음식 전문점 등은 자사의 쿠폰을 이용해 기부를 할 수 있다. 지난 8월 앱이 출시 된 이래 3개월간 300개의 물품이 올라왔으며, 이 중 250개 물품이 거래됐다.
이외에도 SK텔레콤의 기브유는 이동통신사들의 남은 포인트를 연말에 기부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해 아이디어가 돋보인다. 이 앱은 SK텔레콤이 제공하는 레인보우 포인트나 OK캐쉬백, 모바일T머니로도 후원이 가능하다.
이승원 기부타임 대표는 "기부앱들이 연말에 반짝 주목받는 것보다 꾸준히 사용하는 플랫폼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지성기자ㆍ김나리기자 nari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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