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수 엘에스웨어 대표 인터뷰
ZOOM UP 기업열전 - 엘에스웨어
"정보 보안사업은 창의적인 발상과 노력이 요구되는 분야입니다. 엘에스웨어는 시스템 서버 보안을 근간으로 계정관리, 접근제어, 감사 솔루션 등을 통해 상시 취약점을 진단하고 예방하는 진용을 갖췄습니다. 그러나 새로운 보안 위협은 늘 나타나기 마련이기 때문에 이에 대한 대비로 보안기업은 한발 앞선 발상이 필요합니다."
엘에스웨어 김민수 대표는 한시도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것이 정보보호 기업들의 운명이라며 최근 들어서는 보다 적극적인 정보보호 및 보안을 위해 회사의 전체 지적재산권 상황을 모니터링 하는 데까지 신경 쓰고 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SecuMS의 업데이트 버전이 국정원 CC 인증을 받아 올해 공공 부문의 매출 증대를 기대했으나 예상외로 공공 수요가 많지 않았다"며 "오히려 일반 대기업에서 취약점 진단에 대한 니즈가 커지며 하반기 시장을 이끌고 있다"고 밝혔다. 이런 추세가 지속되고 공공 부문의 보안 투자가 늘어나면 상시 취약점 분석 및 진단 예방 솔루션 시장은 내년에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는 게 김 대표의 판단이다.
"보안의 통합화, 실시간화, 즉시 대응이라는 요구가 부상하면서 커스터마이징에 대한 필요성은 더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엘에스웨어는 시스템의 보호와 보안을 중시하지만, 시스템의 활용성(availability)에도 그 못지 않게 가치를 부여하고 있습니다. 고객이 보다 자유로운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 되게 하자는 게 저희의 모토입니다."
그 연장선에서 김 대표는 내년에 정보보호의 미개발지로 남아 있는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검사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외부로부터의 정보 보호와 보안에 그치지 않고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SW재산권의 저작권 침해여부를 확인하고 대응하기 위한 솔루션이다.
김 대표는 "현재 많은 기업들이 오픈소스와 관련한 저작권 관리를 등한히 하고 있다"며 "오픈소스 이용이 늘어남에 따라 나중에 심각한 문제가 될 수 있어 검사와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는 엘에스웨어가 시스템과 정보의 보호, 보안에서 유용성까지 책임진다는 철학을 실천하겠다는 의지다.
김 대표는 개발자 출신으로서 직접 개발과 엔지니어링에도 참여하고 있다. 창업 멤버 5명이 모두 그와 여전히 호흡을 맞추고 있는 등 연구 개발에 남다른 애정을 갖고 있다. 엘에스웨어는 올해 서울시로부터 일자리창출 우수기업과 `일하기 좋은 기업 100선'에도 선정됐다.
김 대표는 "국내 최고의 개발진을 바탕으로 2020년 세계 50대 시스템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향해 순항하고 있다"고 자신했다.
이규화선임기자 david@
사진=유동일기자 eddieyou@
"정보 보안사업은 창의적인 발상과 노력이 요구되는 분야입니다. 엘에스웨어는 시스템 서버 보안을 근간으로 계정관리, 접근제어, 감사 솔루션 등을 통해 상시 취약점을 진단하고 예방하는 진용을 갖췄습니다. 그러나 새로운 보안 위협은 늘 나타나기 마련이기 때문에 이에 대한 대비로 보안기업은 한발 앞선 발상이 필요합니다."
엘에스웨어 김민수 대표는 한시도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것이 정보보호 기업들의 운명이라며 최근 들어서는 보다 적극적인 정보보호 및 보안을 위해 회사의 전체 지적재산권 상황을 모니터링 하는 데까지 신경 쓰고 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SecuMS의 업데이트 버전이 국정원 CC 인증을 받아 올해 공공 부문의 매출 증대를 기대했으나 예상외로 공공 수요가 많지 않았다"며 "오히려 일반 대기업에서 취약점 진단에 대한 니즈가 커지며 하반기 시장을 이끌고 있다"고 밝혔다. 이런 추세가 지속되고 공공 부문의 보안 투자가 늘어나면 상시 취약점 분석 및 진단 예방 솔루션 시장은 내년에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는 게 김 대표의 판단이다.
"보안의 통합화, 실시간화, 즉시 대응이라는 요구가 부상하면서 커스터마이징에 대한 필요성은 더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엘에스웨어는 시스템의 보호와 보안을 중시하지만, 시스템의 활용성(availability)에도 그 못지 않게 가치를 부여하고 있습니다. 고객이 보다 자유로운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 되게 하자는 게 저희의 모토입니다."
그 연장선에서 김 대표는 내년에 정보보호의 미개발지로 남아 있는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검사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외부로부터의 정보 보호와 보안에 그치지 않고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SW재산권의 저작권 침해여부를 확인하고 대응하기 위한 솔루션이다.
김 대표는 "현재 많은 기업들이 오픈소스와 관련한 저작권 관리를 등한히 하고 있다"며 "오픈소스 이용이 늘어남에 따라 나중에 심각한 문제가 될 수 있어 검사와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는 엘에스웨어가 시스템과 정보의 보호, 보안에서 유용성까지 책임진다는 철학을 실천하겠다는 의지다.
김 대표는 개발자 출신으로서 직접 개발과 엔지니어링에도 참여하고 있다. 창업 멤버 5명이 모두 그와 여전히 호흡을 맞추고 있는 등 연구 개발에 남다른 애정을 갖고 있다. 엘에스웨어는 올해 서울시로부터 일자리창출 우수기업과 `일하기 좋은 기업 100선'에도 선정됐다.
김 대표는 "국내 최고의 개발진을 바탕으로 2020년 세계 50대 시스템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향해 순항하고 있다"고 자신했다.
이규화선임기자 david@
사진=유동일기자 eddie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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