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2013 스마트국토엑스포'에서는 국방분야 공간정보행사인 `제15회 군(軍) 지형정보 세미나'도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국방부 국방지형정보단과 국방정보본부가 공동으로 `최신 기술변화에 부합하는 지형정보역량 강화'를 주제로 열렸다.
노병균 국방정보본부 정보기획부장(소장)은 "군 지형정보는 사용자의 요구에 부합하도록 종이지도에서 디지털지형정보로, 또 3차원 및 정밀타격용 고가치 지형정보로 발전하고 있다"며 "다양한 민간의 최신기술이 군과 접목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라고 격려했다.
정만호 국방지형정보단장(대령)은 "현대전에서 공간정보기술이 정확한 지휘결심을 보장하기 위한 전장 가시화의 수단으로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다"며 "군에서도 공간정보를 지속 발전시킬 수 있도록 군 지형정보의 역량강화와 지리공간정보 선진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주제발표에서는 국토부의 3차원 공간정보인 브이월드를 군에서 활용하는 방안이 소개됐다.
박두열 공간정보산업진흥원 수석연구원은 "3D 공간정보인 브이월드를 활용해 시야별 저격수 배치, 안전 확보 등의 업무수행은 물론 전투 관련 보고 및 공유, 시가지 전투시뮬레이션, 진지 구축 및 타격 등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아리랑 위성을 군사 위성으로 활용하는 의견도 제시됐다.
이광재 한국항공우주연구 연구원은 "현대전은 인공위성을 이용한 정밀정찰, 위치정보 등의 정보전과 항공기, 유도무기 등을 이용한 정밀타격능력 보유가 핵심"이라며 "향후 발사되는 아리랑3A호(2014년), 아리랑6호(2019년)에 탑재되는 카메라는 지상 활주로에 군 항공기 식별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최선용 국방과학연구소 연구원은 "우리도 미국의 DPPDB(디지털정밀영상위치제공지형정보)처럼 내년까지 공간해상도 0m급 이내의 고해상 위성ㆍ항공탑재 다중센서 영상자료를 활용해 정밀 타격위치를 결정하는 디지털신속정밀위치결정시스템(RAPSUM)을 개발하고 있다"며 "우리 군도 독자적으로 정밀한 위치결정이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허우영기자 yenny@
이날 행사는 국방부 국방지형정보단과 국방정보본부가 공동으로 `최신 기술변화에 부합하는 지형정보역량 강화'를 주제로 열렸다.
노병균 국방정보본부 정보기획부장(소장)은 "군 지형정보는 사용자의 요구에 부합하도록 종이지도에서 디지털지형정보로, 또 3차원 및 정밀타격용 고가치 지형정보로 발전하고 있다"며 "다양한 민간의 최신기술이 군과 접목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라고 격려했다.
정만호 국방지형정보단장(대령)은 "현대전에서 공간정보기술이 정확한 지휘결심을 보장하기 위한 전장 가시화의 수단으로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다"며 "군에서도 공간정보를 지속 발전시킬 수 있도록 군 지형정보의 역량강화와 지리공간정보 선진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주제발표에서는 국토부의 3차원 공간정보인 브이월드를 군에서 활용하는 방안이 소개됐다.
박두열 공간정보산업진흥원 수석연구원은 "3D 공간정보인 브이월드를 활용해 시야별 저격수 배치, 안전 확보 등의 업무수행은 물론 전투 관련 보고 및 공유, 시가지 전투시뮬레이션, 진지 구축 및 타격 등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아리랑 위성을 군사 위성으로 활용하는 의견도 제시됐다.
이광재 한국항공우주연구 연구원은 "현대전은 인공위성을 이용한 정밀정찰, 위치정보 등의 정보전과 항공기, 유도무기 등을 이용한 정밀타격능력 보유가 핵심"이라며 "향후 발사되는 아리랑3A호(2014년), 아리랑6호(2019년)에 탑재되는 카메라는 지상 활주로에 군 항공기 식별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최선용 국방과학연구소 연구원은 "우리도 미국의 DPPDB(디지털정밀영상위치제공지형정보)처럼 내년까지 공간해상도 0m급 이내의 고해상 위성ㆍ항공탑재 다중센서 영상자료를 활용해 정밀 타격위치를 결정하는 디지털신속정밀위치결정시스템(RAPSUM)을 개발하고 있다"며 "우리 군도 독자적으로 정밀한 위치결정이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허우영기자 yen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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