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스탠다드 지향하는 전화영어,`스피쿠스`
지난 2006년 SK커뮤니케이션즈에서 시작한 `스피쿠스(www.spicus.com)`는 2009년 박인환 대표가 구심점이 되어 독립법인으로 분화했다. 스피쿠스는 IT 기술을 접목시켜 시대에 부합하는 새로운 형태의 영어교육 시스템을 선보이겠다는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현재 13만명의 회원을 보유한 교육 기업으로 성장 중이다.
박 대표는 싸이월드 본부장 출신으로 SK그룹에서 9개의 임원 보직을 거친 업계의 베테랑이다. 과장에서 상무까지 2년 반만에 오른 입지전적인 인물이기도 하다. 그러나 그런 그에게도 글로벌 금융 위기는 직격탄으로 다가왔다.
"회사를 나오게 되면서 자존심에 상처를 입었지만 재직 기간 동안 다양한 글로벌 IT 비즈니스를 다뤘던 것은 중요한 자산이 됐습니다. 기술을 통해 영어말하기 실력 증진을 `증명`할 수 있다면 스피쿠스는 매력적인 모델이 될 것이라고 봤어요."
박 대표는 국내외 유명 벤처캐피탈 회사와 합작해 당시 적자에 허덕이던 스피쿠스를 인수하고 CEO로서의 새 삶을 시작했다. 정형화 되어있던 전화 영어교육의 틀을 근본적으로 바꾸겠다는 비전을 가졌다.
올해 9월 새롭게 선보인 `스피쿠스 2.0`은 박 대표가 오랜 기간 고심해 온 IT 기술과 영어교육을 실질적으로 적용시킨 버전 업 모델이다.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다양화된 디바이스에 대응하기 위해 철저히 웹표준을 따르고 크로스브라우징(어떤 웹 브라우저를 써도 화면이 똑같이 나오고 입력과 사용에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하는 것)이 가능하도록 개편했다. 박 대표는 "지금 시대의 모든 서비스는 글로벌화되어야 한다"며 "환경변화에 빠르게 대응해야 좋은 서비스를 좋은 때에 고객에게 선보일 수 있다"고 말했다.
박 대표가 스피쿠스를 창업 아이템으로 삼았던 중요한 이유 역시 시장의 빠른 변화에 있었다. 그는 "기존의 전화영어 교육은 유저 사용성과 참여가 결여된 일방향적 상품이었다는 점에서 시장에 새로운 기회가 생길 것으로 생각했다"며 "스피쿠스 역시 숱한 시행착오를 거쳐 이제야 겨우 궤도에 오른 심정"이라고 토로했다.
스피쿠스가 가장 자신있게 말하는 교육 프로그램 중 하나는 바로 `오픽(OPic)`이다. 영어말하기 능력이 중시되면서 취업용 영어 시험의 한 축으로 떠오른 오픽은 일반적인 영어 시험과 달리 응시자의 수준이나 성향에 따라 문제가 모두 다르다는 특성이 있다. 스피쿠스는 이렇게 개인마다 다른 오픽 시험의 유형을 7가지로 제시하고 있다. 단독 교재도 2권을 출간하는 등, 오픽 교육에 남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최근 카페24 마케팅센터(cmc.cafe24.com)를 통해 공격적인 마케팅도 강화하고 있는 스피쿠스.
박 대표는 "스피쿠스는 2.0 버전을 통해 영어 교육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시작을 열 것"이라며 "스피쿠스의 시스템을 믿고 꾸준히 영어 학습에 임한다면 누구나 영어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다"고 말했다.
마송은 running@
박 대표는 싸이월드 본부장 출신으로 SK그룹에서 9개의 임원 보직을 거친 업계의 베테랑이다. 과장에서 상무까지 2년 반만에 오른 입지전적인 인물이기도 하다. 그러나 그런 그에게도 글로벌 금융 위기는 직격탄으로 다가왔다.
"회사를 나오게 되면서 자존심에 상처를 입었지만 재직 기간 동안 다양한 글로벌 IT 비즈니스를 다뤘던 것은 중요한 자산이 됐습니다. 기술을 통해 영어말하기 실력 증진을 `증명`할 수 있다면 스피쿠스는 매력적인 모델이 될 것이라고 봤어요."
박 대표는 국내외 유명 벤처캐피탈 회사와 합작해 당시 적자에 허덕이던 스피쿠스를 인수하고 CEO로서의 새 삶을 시작했다. 정형화 되어있던 전화 영어교육의 틀을 근본적으로 바꾸겠다는 비전을 가졌다.
올해 9월 새롭게 선보인 `스피쿠스 2.0`은 박 대표가 오랜 기간 고심해 온 IT 기술과 영어교육을 실질적으로 적용시킨 버전 업 모델이다.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다양화된 디바이스에 대응하기 위해 철저히 웹표준을 따르고 크로스브라우징(어떤 웹 브라우저를 써도 화면이 똑같이 나오고 입력과 사용에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하는 것)이 가능하도록 개편했다. 박 대표는 "지금 시대의 모든 서비스는 글로벌화되어야 한다"며 "환경변화에 빠르게 대응해야 좋은 서비스를 좋은 때에 고객에게 선보일 수 있다"고 말했다.
박 대표가 스피쿠스를 창업 아이템으로 삼았던 중요한 이유 역시 시장의 빠른 변화에 있었다. 그는 "기존의 전화영어 교육은 유저 사용성과 참여가 결여된 일방향적 상품이었다는 점에서 시장에 새로운 기회가 생길 것으로 생각했다"며 "스피쿠스 역시 숱한 시행착오를 거쳐 이제야 겨우 궤도에 오른 심정"이라고 토로했다.
스피쿠스가 가장 자신있게 말하는 교육 프로그램 중 하나는 바로 `오픽(OPic)`이다. 영어말하기 능력이 중시되면서 취업용 영어 시험의 한 축으로 떠오른 오픽은 일반적인 영어 시험과 달리 응시자의 수준이나 성향에 따라 문제가 모두 다르다는 특성이 있다. 스피쿠스는 이렇게 개인마다 다른 오픽 시험의 유형을 7가지로 제시하고 있다. 단독 교재도 2권을 출간하는 등, 오픽 교육에 남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최근 카페24 마케팅센터(cmc.cafe24.com)를 통해 공격적인 마케팅도 강화하고 있는 스피쿠스.
박 대표는 "스피쿠스는 2.0 버전을 통해 영어 교육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시작을 열 것"이라며 "스피쿠스의 시스템을 믿고 꾸준히 영어 학습에 임한다면 누구나 영어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다"고 말했다.
마송은 run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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