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아르를 만나면 가장 빛나는 하루를 선물 받게 됩니다."
신은지(32) 대표는 `로맨틱 앤 럭셔리`를 표방하는 여성의류 쇼핑몰 수아르(www.soo-a.co.kr)의 색깔을 이 한마디로 표현했다. 프랑스어로 `밤의 옷`, 야회복을 의미하는 단어인 수아르는 고급스럽고 럭셔리한 감성을 일관되게 추구한다.
2010년 첫 선을 보인 이후 구매력이 높은 30~40대 여성을 중심으로 강력한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고, 카페24(www.cafe24.com) 해외 서비스를 통해 중문몰을 오픈한 이후 꾸준히 매출이 상승하며 성공적인 해외 진출 쇼핑몰 중 하나로 그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신 대표는 10년 이상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며 화려하면서도 넘치지 않는 로맨틱 의류를 제작, 선택하는 본인만의 노하우를 구축하고 온라인 시장에 승부를 걸었다. 직접 수입해 온 흔하지 않은 원피스 등 해외 의류, 수입 명품을 모티브로 한 자체제작 상품을 주력 아이템으로 하고 있다. 고가의 원단과 세심한 디테일이 필요한 제품들이지만 유통 경로를 단순화할 수 있는 온라인 쇼핑몰의 이점을 활용, 고급스러운 색깔을 유지하면서도 합리적인 가격 정책을 구축했다.
사실 신 대표는 이미 2007년 온라인 창업 경험이 있다. 그는 오랜 노하우를 바탕으로 자신의 제품을 전국에 있는 고객들에게 선보이고자 온라인 창업을 했고, 고객반응도 상당히 좋았다. 그러나 갑작스런 건강 악화로 오래지 않아 운영을 중단할 수밖에 없었다. 신 대표는 "쉬는 기간에도 꾸준히 시장 동향이나 고객 트렌드를 연구해 왔다"며 "놀랐던 것은 2010년에 수아르를 오픈 했을 때, 3년 전 고객들이 거의 그대로 찾아주셨던 것이다. 이 때 성공에 대한 확신이 들었다"고 말했다.
신 대표는 수많은 여성의류 쇼핑몰 중 수아르가 자신만의 영역을 확보하는 데 성공하고 충성고객이 많은 원동력을 제품의 확실한 차별화로 꼽는다. 신 대표는 미국 뉴욕에 현지 바이어를 두고 몰 콘셉트에 맞는 독특하고 개성 있는 해외 의류를 샘플로 확보한다. 샘플에서 1차적인 차별화가 이루어지면, 그 제품들은 한국 여성들의 체형과 취향을 반영하고 수아르만의 감성을 더해 다른 몰에서는 찾을 수 없는 새로운 디자인 의류로 변모하여 2차적 차별화로 이어진다고 설명한다.
신 대표는 "수아르를 찾는 고객들은 자기 관리를 소홀히 하지 않고 언제 어디서든 완벽한 모습으로 스스로가 빛나기를 원하는 여성들"이라며 "고객들의 니즈와 우리 제품의 색깔이 맞아떨어진 것이 성공요인인 것 같다"고 말했다.
수아르의 색깔을 가장 잘 나타내 주는 제품은 파티용 드레스다. `드라마틱 룸`이라는 이름의 카테고리 안에서 만날 수 있는 이 제품들은 가격대도 높은 편이고 제작기간이 2주에서 최장 1개월까지 소요된다. 일상 생활에서 쉽사리 입을 수 있는 옷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고객들은 기꺼이 주문하고 기다리는 수고를 마다하지 않는다.
이 고객들은 신 대표가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던 시절부터 제품의 품질과 감성을 신뢰해온 단골 고객이 대부분이다. 고객이 가장 중요하다는 신 대표는 다른 전문몰과의 차별화를 위해 특별한 이벤트를 선보인다. 국내에서 품절이 되어 프리미엄이 붙어버린 유명 립스틱, 바디용품, 티셔츠 등을 직접 해외에서 구매해와 고객들에게 판매하는 것인데, 이 때는 배송비를 제외하고 들여온 가격 그대로 고객 손에 전달된다.
앞으로 수아르는 심플하고 편안한 기본라인을 비롯해, 라이프 스타일 전반에 걸친 아이템으로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신 대표는 "화려하고 디테일이 많은 제품이 주를 이루고 고객들의 기대치가 높아 부담이 되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면서도, "그 기대치가 있었기에 위해 초심을 잃지 않고 정성을 담아 운영해 온 것이 오늘의 수아르를 있게 했다"고 말했다. 덧붙여 `가장 화려한 시절`을 떠올렸을 때 생각나는 첫 번째 쇼핑몰이 되는 것이 목표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마송은 기자 running@
2010년 첫 선을 보인 이후 구매력이 높은 30~40대 여성을 중심으로 강력한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고, 카페24(www.cafe24.com) 해외 서비스를 통해 중문몰을 오픈한 이후 꾸준히 매출이 상승하며 성공적인 해외 진출 쇼핑몰 중 하나로 그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신 대표는 10년 이상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며 화려하면서도 넘치지 않는 로맨틱 의류를 제작, 선택하는 본인만의 노하우를 구축하고 온라인 시장에 승부를 걸었다. 직접 수입해 온 흔하지 않은 원피스 등 해외 의류, 수입 명품을 모티브로 한 자체제작 상품을 주력 아이템으로 하고 있다. 고가의 원단과 세심한 디테일이 필요한 제품들이지만 유통 경로를 단순화할 수 있는 온라인 쇼핑몰의 이점을 활용, 고급스러운 색깔을 유지하면서도 합리적인 가격 정책을 구축했다.
사실 신 대표는 이미 2007년 온라인 창업 경험이 있다. 그는 오랜 노하우를 바탕으로 자신의 제품을 전국에 있는 고객들에게 선보이고자 온라인 창업을 했고, 고객반응도 상당히 좋았다. 그러나 갑작스런 건강 악화로 오래지 않아 운영을 중단할 수밖에 없었다. 신 대표는 "쉬는 기간에도 꾸준히 시장 동향이나 고객 트렌드를 연구해 왔다"며 "놀랐던 것은 2010년에 수아르를 오픈 했을 때, 3년 전 고객들이 거의 그대로 찾아주셨던 것이다. 이 때 성공에 대한 확신이 들었다"고 말했다.
신 대표는 수많은 여성의류 쇼핑몰 중 수아르가 자신만의 영역을 확보하는 데 성공하고 충성고객이 많은 원동력을 제품의 확실한 차별화로 꼽는다. 신 대표는 미국 뉴욕에 현지 바이어를 두고 몰 콘셉트에 맞는 독특하고 개성 있는 해외 의류를 샘플로 확보한다. 샘플에서 1차적인 차별화가 이루어지면, 그 제품들은 한국 여성들의 체형과 취향을 반영하고 수아르만의 감성을 더해 다른 몰에서는 찾을 수 없는 새로운 디자인 의류로 변모하여 2차적 차별화로 이어진다고 설명한다.
신 대표는 "수아르를 찾는 고객들은 자기 관리를 소홀히 하지 않고 언제 어디서든 완벽한 모습으로 스스로가 빛나기를 원하는 여성들"이라며 "고객들의 니즈와 우리 제품의 색깔이 맞아떨어진 것이 성공요인인 것 같다"고 말했다.
수아르의 색깔을 가장 잘 나타내 주는 제품은 파티용 드레스다. `드라마틱 룸`이라는 이름의 카테고리 안에서 만날 수 있는 이 제품들은 가격대도 높은 편이고 제작기간이 2주에서 최장 1개월까지 소요된다. 일상 생활에서 쉽사리 입을 수 있는 옷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고객들은 기꺼이 주문하고 기다리는 수고를 마다하지 않는다.
이 고객들은 신 대표가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던 시절부터 제품의 품질과 감성을 신뢰해온 단골 고객이 대부분이다. 고객이 가장 중요하다는 신 대표는 다른 전문몰과의 차별화를 위해 특별한 이벤트를 선보인다. 국내에서 품절이 되어 프리미엄이 붙어버린 유명 립스틱, 바디용품, 티셔츠 등을 직접 해외에서 구매해와 고객들에게 판매하는 것인데, 이 때는 배송비를 제외하고 들여온 가격 그대로 고객 손에 전달된다.
앞으로 수아르는 심플하고 편안한 기본라인을 비롯해, 라이프 스타일 전반에 걸친 아이템으로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신 대표는 "화려하고 디테일이 많은 제품이 주를 이루고 고객들의 기대치가 높아 부담이 되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면서도, "그 기대치가 있었기에 위해 초심을 잃지 않고 정성을 담아 운영해 온 것이 오늘의 수아르를 있게 했다"고 말했다. 덧붙여 `가장 화려한 시절`을 떠올렸을 때 생각나는 첫 번째 쇼핑몰이 되는 것이 목표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마송은 기자 run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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