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부터 많은 회의와 모임이 있었다. 창조경제의 해법을 찾기 위해서였다. 수개월에 걸쳐 분야별, 산업별 토론을 거치면서 결국 얻어낸 결론은 사람에 있다는 것이었다.
ICT는 사회 각 분야에 가파른 변화의 파도를 일으키고 있다. 글로벌화, 네트워크화, 디지털화. 융합화, 스마트화로 대표되는 지식정보사회로의 전환기에서 개인이나 조직은 생존과 발전을 위하여 끊임없이 변화할 것을 요구받고 있다.
불과 십년 전까지만 해도 보다 나은 전문가로 성장하고 싶은 직장인들이 선택할 수 있는 최선은 집체교육, 교육파견, 야간대학원 수강 등이었다. 생존을 위한 업무를 마치고 개인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자신의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감수해야 하는 곳이었다.
이러닝(e-Learning)은 인터넷상의 디지털 기술과 잘 설계된 교수-학습과정이 접목되어 탄생된 교육지원시스템으로, 전통적인 오프라인 교육 방식의 대안이다. 인터넷을 통한 온라인 학습 또는 이러닝의 보편화와 대중화로 이젠 마음만 먹으면 언제 어디서든 공부를 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고 있다.
이러닝을 수강해 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신청 가능한 분야는 마케팅에서부터 어학, 전문기술까지 이미 수천가지 과정을 넘는다. 어학 만해도 중국어, 일어, 스페인어, 불어, 러시아어 등 다양한 과정을 선택할 수 있고 스스로의 노력만으로도 두어달이면 초급을 마스터할 수 있다.
이러닝 업체가 그동안 제작해서 제공해온 콘텐츠는 실로 놀랍고 엄청나 새로운 과정을 신청할 때마다 천여 페이지에 달하는 과정소개 엑셀파일을 뒤져야 할 정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불편한 UI, 미흡한 단말환경 등으로 시장은 주춤한 상태다.
최근에 떠오른 스마트러닝은 그동안 이러닝이 맞닥뜨려 왔던 장벽을 넘어 설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며 그 핵심은 스마트 인프라와 스마트한 교육방식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이다, 스마트 인프라는 클라우딩, 네트워크, 서버, 스마트 디바이스, 임베디드 기기 등을, 스마트웨이는 맞춤형, 지능형, 융합형, 소셜러닝, 집단지성 등을 의미한다.
스마트러닝은 스마트 기기를 기반으로 하며, 주된 특징으로는 학습자가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자율적인 학습이 가능하다는 점, 더 나아가 지식 및 정보를 최대한 효율적으로 전달하고 공유하고 확산하는 가운데, 교수-학습 활동 및 커뮤니티의 혁신을 가능하게 한다는 점, 그리고 수시로 학습활동 및 학습성과에 대한 피이드백을 제공할 수 있다는 장점을 꼽을 수 있다.
TV와 컴퓨터, PMP가 주를 이루던 것이 IPTV, 스마트폰, 태블릿PC 등으로 확장되고 있고 구글글래스, 3D, 홀로그램, 증강현실 등의 현존 기술들이 접목된 스마트러닝은 이미 생활 속 많은 부분에 자리하고 있다.
컨텐츠와 솔루션, 하드웨어와 저작도구, 플랫폼도 모두 빠른 발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포크레인 운전학습기, 전기용접기술, 컨테이너 하역 크레인운전, 운전면허실습, 증강현실 어학 등은 실제 상황, 장비 조작장치와 똑같다. 스크린 골프, 스크린 스키는 물론 스크린 트레이드밀은 스포츠 입문자들에게 흥미와 빠른 성과를 얻게 해 준다. 애들에게 혼자 한시간 내내 뜀박질하라고 하면 투덜대겠지만 축구공 하나면 즐겁게 하루종일 뛰어 놀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기 때문이다.
최근 들어 모바일, 온라인번역, 웨어러블 환경의 급속한 확산과 이를 기반으로 하는 신규 컨텐츠가 ICT의 새로운 킬러 앱으로 뜨면서 이러닝 업계의 새로운 화두가 될 전망이다. 특히 그간 이러닝에서 개발된 플랫폼과 컨텐츠의 스마트화는 다시 스마트러닝 시장의 확장으로 이어지고 있다.
때마침 코엑스에서는 내달 9월초에 `2013년 이러닝 코리아'가 개최된다. 해마다 이맘때 열리는 이러닝 행사에는 9월 3일부터 3일간 국제박람회, 국제콘퍼런스를 비롯 박람회 부대행사, 연계행사도 같이 치러진다. 국제박람회의 메인 주제도 창의성이다. 창조경제를 표방하는 정부의 컨셉과 맞춰 이러닝도 창의를 화두로 새롭게 업그레이드 하는 계기로 삼는 차원에서 "Click! Open a Creative World" 로 정했다고 한다.
스마트러닝을 통해 창의적 인재가 더 많이 양성되길 바라고 미래도전의 물꼬가 트이길 기대해 본다.
신상철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스마트러닝산업지원센터장
ICT는 사회 각 분야에 가파른 변화의 파도를 일으키고 있다. 글로벌화, 네트워크화, 디지털화. 융합화, 스마트화로 대표되는 지식정보사회로의 전환기에서 개인이나 조직은 생존과 발전을 위하여 끊임없이 변화할 것을 요구받고 있다.
불과 십년 전까지만 해도 보다 나은 전문가로 성장하고 싶은 직장인들이 선택할 수 있는 최선은 집체교육, 교육파견, 야간대학원 수강 등이었다. 생존을 위한 업무를 마치고 개인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자신의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감수해야 하는 곳이었다.
이러닝(e-Learning)은 인터넷상의 디지털 기술과 잘 설계된 교수-학습과정이 접목되어 탄생된 교육지원시스템으로, 전통적인 오프라인 교육 방식의 대안이다. 인터넷을 통한 온라인 학습 또는 이러닝의 보편화와 대중화로 이젠 마음만 먹으면 언제 어디서든 공부를 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고 있다.
이러닝을 수강해 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신청 가능한 분야는 마케팅에서부터 어학, 전문기술까지 이미 수천가지 과정을 넘는다. 어학 만해도 중국어, 일어, 스페인어, 불어, 러시아어 등 다양한 과정을 선택할 수 있고 스스로의 노력만으로도 두어달이면 초급을 마스터할 수 있다.
이러닝 업체가 그동안 제작해서 제공해온 콘텐츠는 실로 놀랍고 엄청나 새로운 과정을 신청할 때마다 천여 페이지에 달하는 과정소개 엑셀파일을 뒤져야 할 정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불편한 UI, 미흡한 단말환경 등으로 시장은 주춤한 상태다.
최근에 떠오른 스마트러닝은 그동안 이러닝이 맞닥뜨려 왔던 장벽을 넘어 설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며 그 핵심은 스마트 인프라와 스마트한 교육방식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이다, 스마트 인프라는 클라우딩, 네트워크, 서버, 스마트 디바이스, 임베디드 기기 등을, 스마트웨이는 맞춤형, 지능형, 융합형, 소셜러닝, 집단지성 등을 의미한다.
스마트러닝은 스마트 기기를 기반으로 하며, 주된 특징으로는 학습자가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자율적인 학습이 가능하다는 점, 더 나아가 지식 및 정보를 최대한 효율적으로 전달하고 공유하고 확산하는 가운데, 교수-학습 활동 및 커뮤니티의 혁신을 가능하게 한다는 점, 그리고 수시로 학습활동 및 학습성과에 대한 피이드백을 제공할 수 있다는 장점을 꼽을 수 있다.
TV와 컴퓨터, PMP가 주를 이루던 것이 IPTV, 스마트폰, 태블릿PC 등으로 확장되고 있고 구글글래스, 3D, 홀로그램, 증강현실 등의 현존 기술들이 접목된 스마트러닝은 이미 생활 속 많은 부분에 자리하고 있다.
컨텐츠와 솔루션, 하드웨어와 저작도구, 플랫폼도 모두 빠른 발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포크레인 운전학습기, 전기용접기술, 컨테이너 하역 크레인운전, 운전면허실습, 증강현실 어학 등은 실제 상황, 장비 조작장치와 똑같다. 스크린 골프, 스크린 스키는 물론 스크린 트레이드밀은 스포츠 입문자들에게 흥미와 빠른 성과를 얻게 해 준다. 애들에게 혼자 한시간 내내 뜀박질하라고 하면 투덜대겠지만 축구공 하나면 즐겁게 하루종일 뛰어 놀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기 때문이다.
최근 들어 모바일, 온라인번역, 웨어러블 환경의 급속한 확산과 이를 기반으로 하는 신규 컨텐츠가 ICT의 새로운 킬러 앱으로 뜨면서 이러닝 업계의 새로운 화두가 될 전망이다. 특히 그간 이러닝에서 개발된 플랫폼과 컨텐츠의 스마트화는 다시 스마트러닝 시장의 확장으로 이어지고 있다.
때마침 코엑스에서는 내달 9월초에 `2013년 이러닝 코리아'가 개최된다. 해마다 이맘때 열리는 이러닝 행사에는 9월 3일부터 3일간 국제박람회, 국제콘퍼런스를 비롯 박람회 부대행사, 연계행사도 같이 치러진다. 국제박람회의 메인 주제도 창의성이다. 창조경제를 표방하는 정부의 컨셉과 맞춰 이러닝도 창의를 화두로 새롭게 업그레이드 하는 계기로 삼는 차원에서 "Click! Open a Creative World" 로 정했다고 한다.
스마트러닝을 통해 창의적 인재가 더 많이 양성되길 바라고 미래도전의 물꼬가 트이길 기대해 본다.
신상철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스마트러닝산업지원센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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