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 이미지로 중국시장 만회 전략… 저가모델도 함께 출시
애플이 차기 아이폰에서는 황금 색상 아이폰을 통해 고급 이미지를 강화할 전망이다.
여기에 저가 아이폰도 함께 출시해 제품 라인업을 강화함으로써, 삼성에 내줬던 스마트폰 시장 1위 자리 탈환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20일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다수의 외신들은 애플이 자사의 제품을 조립 생산하는 혼하이 정밀 측에 9월 초를 목표로 2가지 종류의 아이폰을 출하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애플의 차기 아이폰 발표일은 내달 10일(현지시간) 경이 유력하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이 생산업체에 요청한 2가지 모델은 기존 아이폰5와 같은 알루미늄 소재를 채택한 제품과 플라스틱 소재를 채택한 저가 제품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차기 아이폰에는 기존 블랙과 화이트의 두 가지 색상에 골드 색상이 추가로 출시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올싱스디(AllthingsD)는 "차기 아이폰은 샴페인 색상에 가까운 은은한 골드 컬러"라고 보도했다.
관련 매체들은 애플이 최근 고전하고 있는 중국 시장을 만회하기 위해 중국 내 고급 수요를 타깃으로 한 골드 아이폰을 출시하려는 전략으로 분석했다.
중국은 애플의 전체 매출 가운데 20% 가량을 차지, 중요도가 높은 시장이다.
하지만 지난 2분기 애플의 전체 매출 가운데 중국 시장 매출이 전분기 대비 6%포인트 하락한 13%를 기록했다.
중국의 고가 프리미엄 시장에서는 삼성전자에, 중저가 시장에서는 ZTE와 화웨이 등 중국 기업에 밀려 매출 하락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올싱스디는 "고가 스마트폰 시장이 계속 성장하고 있는 중국에서 확실한 골드 색상은 확실한 고급 이미지를 얻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저가 아이폰은 중국과 인도, 남미 등의 신흥 시장에서 부진한 애플의 수요를 확대하기 위한 전략이라는 분석이다.
타이완의 궈밍취 KGI증권 분석가는 "3분기 중에 520만대 차세대 아이폰과 850만대 저가 아이폰이 출하되고, 이어 4분기에는 고가는 2800만대, 저가는 1870만대가 출하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김유정기자 clickyj@
여기에 저가 아이폰도 함께 출시해 제품 라인업을 강화함으로써, 삼성에 내줬던 스마트폰 시장 1위 자리 탈환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20일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다수의 외신들은 애플이 자사의 제품을 조립 생산하는 혼하이 정밀 측에 9월 초를 목표로 2가지 종류의 아이폰을 출하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애플의 차기 아이폰 발표일은 내달 10일(현지시간) 경이 유력하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이 생산업체에 요청한 2가지 모델은 기존 아이폰5와 같은 알루미늄 소재를 채택한 제품과 플라스틱 소재를 채택한 저가 제품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차기 아이폰에는 기존 블랙과 화이트의 두 가지 색상에 골드 색상이 추가로 출시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올싱스디(AllthingsD)는 "차기 아이폰은 샴페인 색상에 가까운 은은한 골드 컬러"라고 보도했다.
관련 매체들은 애플이 최근 고전하고 있는 중국 시장을 만회하기 위해 중국 내 고급 수요를 타깃으로 한 골드 아이폰을 출시하려는 전략으로 분석했다.
중국은 애플의 전체 매출 가운데 20% 가량을 차지, 중요도가 높은 시장이다.
하지만 지난 2분기 애플의 전체 매출 가운데 중국 시장 매출이 전분기 대비 6%포인트 하락한 13%를 기록했다.
중국의 고가 프리미엄 시장에서는 삼성전자에, 중저가 시장에서는 ZTE와 화웨이 등 중국 기업에 밀려 매출 하락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올싱스디는 "고가 스마트폰 시장이 계속 성장하고 있는 중국에서 확실한 골드 색상은 확실한 고급 이미지를 얻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저가 아이폰은 중국과 인도, 남미 등의 신흥 시장에서 부진한 애플의 수요를 확대하기 위한 전략이라는 분석이다.
타이완의 궈밍취 KGI증권 분석가는 "3분기 중에 520만대 차세대 아이폰과 850만대 저가 아이폰이 출하되고, 이어 4분기에는 고가는 2800만대, 저가는 1870만대가 출하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김유정기자 click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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