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세대 소프트웨어(SW)업체인 핸디소프트가 국내 SW업체들과 협력해 하반기 중 협력제품을 내놓는 등 본격적인 부활의 날개를 편다.
12일 이상산 핸디소프트 대표는 경기도 성남시 판교에 위치한 본사 사옥에서 취임 후 첫 간담회를 갖고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국내 SW업체들과 협력해 국내 SW 산업에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올 초 취임한 이 대표는 핸디소프트의 향후 사업 전략을 세가지 분야로 정의했다.
이 회사는 우선 기존 자사 제품을 강화하고, 우수한 솔루션을 보유한 국내 SW 기업들과 공동 협의체 구성을 비롯해 오픈플랫폼 구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들 전략은 레드, 그린, 퍼플 세가지 색으로 각각 이름을 붙였다.
이중에서도 이 회사는 국내 SW업체들과의 협력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 적극적인 투자와 인수합병까지 고려하는 등 그룹웨어 회사에서 벗어나 다양한 분야에서 SW 역량을 키우겠다는 게 회사의 목표다. 이를 위해 현재 티맥스소프트, KT넥스알, 월드소프트 등 국내 SW회사들과 협력을 진행하고 있으며 하반기 협력 제품들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 대표는 "협력업체들의 기술을 핸디가 보유한 제품들과 결합해 최고의 솔루션을 시장에 제공하겠다"며 "최근 진행된 회사에 투자된 자금 중 80억∼90억원도 외부에 투자해 역량 강화 및 매출 규모 확대도 도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핸디소프트는 지난해 말부터 최근까지 KDB산은캐피탈, IBK캐피탈, LB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105억원 가량을 투자 유치 받은바 있다.
또 이 회사는 일본, 미국의 해외 지사를 중심으로 수출 사업도 적극 펼칠 계획이다. 이들 두 국가 외에 전자정부가 활발히 수출되고 있는 동남아 등에 적극 진출하는 등 점차 해외 사업 지역을 넓혀갈 방침이다.
이밖에 핸디소프트는 강점인 그룹웨어와 업무프로세스관리(BPM) 등 협업 솔루션 고도화를 비롯해 모회사인 다산네트웍스와 함께 SW와 네트워크의 결합도 가속화할 계획이다. 핸디소프트는 2011년 다산테트웍스 계열사로 편입됐다.
이 대표는 "핸디소프트는 과거의 위기와 변화 속에서도 멈추지 않고 더 새로운 모습으로 성장해가고 있다"며 "국내 대표 SW 기업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끊임없이 혁신하며 발전하는 핸디소프트의 모습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핸디소프트는 본사 대강당에서 250여명의 고객사와 협력사가 참여한 가운데 `핸디소프트 솔루션데이 2013'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티맥스, 드림와이즈, 테르텐, 이니셜티, 월드소프트 등 협력사들이 참석해 핸디소프트와의 협업 사례들을 발표했다.
김지선기자 dubs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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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이상산 핸디소프트 대표는 경기도 성남시 판교에 위치한 본사 사옥에서 취임 후 첫 간담회를 갖고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국내 SW업체들과 협력해 국내 SW 산업에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올 초 취임한 이 대표는 핸디소프트의 향후 사업 전략을 세가지 분야로 정의했다.
이 회사는 우선 기존 자사 제품을 강화하고, 우수한 솔루션을 보유한 국내 SW 기업들과 공동 협의체 구성을 비롯해 오픈플랫폼 구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들 전략은 레드, 그린, 퍼플 세가지 색으로 각각 이름을 붙였다.
이중에서도 이 회사는 국내 SW업체들과의 협력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 적극적인 투자와 인수합병까지 고려하는 등 그룹웨어 회사에서 벗어나 다양한 분야에서 SW 역량을 키우겠다는 게 회사의 목표다. 이를 위해 현재 티맥스소프트, KT넥스알, 월드소프트 등 국내 SW회사들과 협력을 진행하고 있으며 하반기 협력 제품들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 대표는 "협력업체들의 기술을 핸디가 보유한 제품들과 결합해 최고의 솔루션을 시장에 제공하겠다"며 "최근 진행된 회사에 투자된 자금 중 80억∼90억원도 외부에 투자해 역량 강화 및 매출 규모 확대도 도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핸디소프트는 지난해 말부터 최근까지 KDB산은캐피탈, IBK캐피탈, LB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105억원 가량을 투자 유치 받은바 있다.
또 이 회사는 일본, 미국의 해외 지사를 중심으로 수출 사업도 적극 펼칠 계획이다. 이들 두 국가 외에 전자정부가 활발히 수출되고 있는 동남아 등에 적극 진출하는 등 점차 해외 사업 지역을 넓혀갈 방침이다.
이밖에 핸디소프트는 강점인 그룹웨어와 업무프로세스관리(BPM) 등 협업 솔루션 고도화를 비롯해 모회사인 다산네트웍스와 함께 SW와 네트워크의 결합도 가속화할 계획이다. 핸디소프트는 2011년 다산테트웍스 계열사로 편입됐다.
이 대표는 "핸디소프트는 과거의 위기와 변화 속에서도 멈추지 않고 더 새로운 모습으로 성장해가고 있다"며 "국내 대표 SW 기업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끊임없이 혁신하며 발전하는 핸디소프트의 모습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핸디소프트는 본사 대강당에서 250여명의 고객사와 협력사가 참여한 가운데 `핸디소프트 솔루션데이 2013'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티맥스, 드림와이즈, 테르텐, 이니셜티, 월드소프트 등 협력사들이 참석해 핸디소프트와의 협업 사례들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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