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대비 매출액 네이버 11% 다음 34% 성장
자체 플랫폼 등 사업강화로 모바일 비중 급증
자체 플랫폼 등 사업강화로 모바일 비중 급증
네이버와 다음, 두 인터넷 포털의 모바일 검색광고 매출이 눈에 띄게 성장했다.
12일 네이버와 다음에 따르면 1분기 네이버 검색광고 매출은 3278억원으로 전년 대비 300억원 증가해 11% 성장했으며, 다음은 검색광고 매출 639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200억원 상승해 34%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양사의 검색광고 매출중에 모바일 광고 매출 비중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실제 지난 2010년 4분기 0.8%를 차지했던 네이버의 모바일 검색광고 매출비중은 지난 1분기 16% 까지 높아지며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네이버는 연말 기준으로 모바일 광고 비중이 30% 수준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네이버 관계자는 "현재 80% 이상의 광고주가 모바일검색광고를 병행하고 있는 등 모바일 광고의 성장 잠재력이 높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다음도 지난 1월부터 운영중인 자체 검색광고 플랫폼 `클릭스'가 광고주 19만명을 기록한 가운데 모바일 검색광고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배 성장했다.
남재관 다음 최고재무책임자 CFO는 컨퍼런스콜에서 "모바일 검색광고 매출액은 전체 검색 광고의 10% 미만을 차지하고 있다"며 "모바일 검색광고의 실적이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고 말했다. 다음은 다음 애플리케이션, 메신저 마이피플 등을 개편하며 모바일 경쟁력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 개편 이후 다음 모바일웹 페이지뷰가 20% 이상 상승했고 다음앱의 실행횟수는 14% 증가했다. 네이버 또한 글로벌 모바일 메신저 라인등 모바일 사업 부문에 올해 1500억원가량의 마케팅 비용을 투자할 계획이다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올해 초 발표한 `2012년 모바일광고 산업통계 및 이용자 행태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모바일 광고 시장 규모는 2159억원에 이르며 올해에는 93% 늘어난 416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모바일 환경변화에 적극 대응하고자 다양한 모바일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며 "모바일을 전혀 사용하지 않던 이용자들도 많이 늘어났고, 모바일 페이지 개발도 꾸준하게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고 강조했다.
김나리기자 narinal@
12일 네이버와 다음에 따르면 1분기 네이버 검색광고 매출은 3278억원으로 전년 대비 300억원 증가해 11% 성장했으며, 다음은 검색광고 매출 639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200억원 상승해 34%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양사의 검색광고 매출중에 모바일 광고 매출 비중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실제 지난 2010년 4분기 0.8%를 차지했던 네이버의 모바일 검색광고 매출비중은 지난 1분기 16% 까지 높아지며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네이버는 연말 기준으로 모바일 광고 비중이 30% 수준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네이버 관계자는 "현재 80% 이상의 광고주가 모바일검색광고를 병행하고 있는 등 모바일 광고의 성장 잠재력이 높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다음도 지난 1월부터 운영중인 자체 검색광고 플랫폼 `클릭스'가 광고주 19만명을 기록한 가운데 모바일 검색광고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배 성장했다.
남재관 다음 최고재무책임자 CFO는 컨퍼런스콜에서 "모바일 검색광고 매출액은 전체 검색 광고의 10% 미만을 차지하고 있다"며 "모바일 검색광고의 실적이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고 말했다. 다음은 다음 애플리케이션, 메신저 마이피플 등을 개편하며 모바일 경쟁력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 개편 이후 다음 모바일웹 페이지뷰가 20% 이상 상승했고 다음앱의 실행횟수는 14% 증가했다. 네이버 또한 글로벌 모바일 메신저 라인등 모바일 사업 부문에 올해 1500억원가량의 마케팅 비용을 투자할 계획이다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올해 초 발표한 `2012년 모바일광고 산업통계 및 이용자 행태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모바일 광고 시장 규모는 2159억원에 이르며 올해에는 93% 늘어난 416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모바일 환경변화에 적극 대응하고자 다양한 모바일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며 "모바일을 전혀 사용하지 않던 이용자들도 많이 늘어났고, 모바일 페이지 개발도 꾸준하게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고 강조했다.
김나리기자 nari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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