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선두 IT서비스기업들이 새 둥지를 틀고 있다. 삼성SDS가 이달부터 잠실 신사옥 이전을 시작한 가운데, LG CNS도 여의도와 상암동 등 신사옥 이전을 검토하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현재 서울 회현동 프라임타워 건물을 임대해 사용하고 있는 LG CNS는 오는 7월경 완공예정인 여의도 전경련 FKI타워 신축회관 입주를 검토하고 있다.
10여년간 회현동 사옥을 사용했던 LG CNS가 여의도로 이동하면 LG 트윈타워에 입주한 LG그룹사와 함께 본격적인 여의도 시대를 열게 된다. FKI타워는 오는 7월 준공예정인 지하 6층, 지상 50층 규모의 건물이다.
LG CNS는 국내 7000명에 해외 및 자회사까지 포함하면 직원수가 9000여명에 달한다. 본사에는 1000∼1500명이 상주하는데 여의도 트윈빌딩에 입주하기에는 인력규모가 커 2001년 나왔다.
앞서 LG CNS는 2011년 12월 상암동 IT센터 옆에 위치한 상암DMC 건물 착공에 들어가 2014년 하반기 완공되면 입주하는 것에 대해서도 저울질 한 바 있다.
딜로이트가 입주해 있는 IFC 빌딩을 비롯해 여의도 인근 오피스 빌딩의 공실률이 높지만 강남만큼 수요가 많지는 않아 FKI타워도 입주사 유치경쟁을 벌일 것으로 관측된다.
따라서 LG CNS도 아직 확정이 안된 상황에서 입주검토가 거론되는 게 조심스러운 입장이다.
LG CNS 측은 "FKI타워 입주를 검토하고 있는 것은 맞지만, 아직 계약도 맺지 않은 단계라 확정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
한편, LG그룹 계열사인 서브원은 이달 초 FKI타워 관리사업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심화영기자 dorothy@
17일 업계에 따르면, 현재 서울 회현동 프라임타워 건물을 임대해 사용하고 있는 LG CNS는 오는 7월경 완공예정인 여의도 전경련 FKI타워 신축회관 입주를 검토하고 있다.
10여년간 회현동 사옥을 사용했던 LG CNS가 여의도로 이동하면 LG 트윈타워에 입주한 LG그룹사와 함께 본격적인 여의도 시대를 열게 된다. FKI타워는 오는 7월 준공예정인 지하 6층, 지상 50층 규모의 건물이다.
LG CNS는 국내 7000명에 해외 및 자회사까지 포함하면 직원수가 9000여명에 달한다. 본사에는 1000∼1500명이 상주하는데 여의도 트윈빌딩에 입주하기에는 인력규모가 커 2001년 나왔다.
앞서 LG CNS는 2011년 12월 상암동 IT센터 옆에 위치한 상암DMC 건물 착공에 들어가 2014년 하반기 완공되면 입주하는 것에 대해서도 저울질 한 바 있다.
딜로이트가 입주해 있는 IFC 빌딩을 비롯해 여의도 인근 오피스 빌딩의 공실률이 높지만 강남만큼 수요가 많지는 않아 FKI타워도 입주사 유치경쟁을 벌일 것으로 관측된다.
따라서 LG CNS도 아직 확정이 안된 상황에서 입주검토가 거론되는 게 조심스러운 입장이다.
LG CNS 측은 "FKI타워 입주를 검토하고 있는 것은 맞지만, 아직 계약도 맺지 않은 단계라 확정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
한편, LG그룹 계열사인 서브원은 이달 초 FKI타워 관리사업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심화영기자 dorot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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