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통한 음란ㆍ성매매 알선ㆍ도박 등 불법정보 유통 확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한 불법 도박사이트, 의약품 불법판매, 성매매 알선 등의 불법정보유통이 광범위하게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10일 발표한 1분기 SNS 불법정보 심의결과에 따르면, 사설 스포츠토토 등 불법 도박사이트를 홍보하는 도박정보 관련 내용 305건이 적발돼 삭제 혹은 차단 조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삭제 혹은 차단 조치를 받은 전체 불법정보 834건 중 36.6%에 해당하는 것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외에 비아그라, 시알리스 등 발기부전 치료제를 비롯한 의약품을 불법으로 판매하는 정보도 132건(15.8%), 노골적인 성기노출 등 음란 및 성매매 알선 정보도 125건(15%)에 달해 SNS를 통한 불법 거래가 빈번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문서위조 정보 등 기타 법령 위반 정보 유통도 272건에 달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다른 사람을 사칭해 게시글을 작성 게시한 사칭 계정과 마약류인 향정신성의약품을 거래하는 경우, 음란성 정보 등을 중점적으로 단속했다"며 "최근 발생한 학교 휴교령과 같이 명백히 조작된 거짓 정보가 SNS에서 생성, 확대됨에 따라 국민생활의 불안이나 불필요한 행정력의 낭비가 초래되고 있는 만큼 네티즌들의 감시와 자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서정근기자 antilaw@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10일 발표한 1분기 SNS 불법정보 심의결과에 따르면, 사설 스포츠토토 등 불법 도박사이트를 홍보하는 도박정보 관련 내용 305건이 적발돼 삭제 혹은 차단 조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삭제 혹은 차단 조치를 받은 전체 불법정보 834건 중 36.6%에 해당하는 것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외에 비아그라, 시알리스 등 발기부전 치료제를 비롯한 의약품을 불법으로 판매하는 정보도 132건(15.8%), 노골적인 성기노출 등 음란 및 성매매 알선 정보도 125건(15%)에 달해 SNS를 통한 불법 거래가 빈번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문서위조 정보 등 기타 법령 위반 정보 유통도 272건에 달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다른 사람을 사칭해 게시글을 작성 게시한 사칭 계정과 마약류인 향정신성의약품을 거래하는 경우, 음란성 정보 등을 중점적으로 단속했다"며 "최근 발생한 학교 휴교령과 같이 명백히 조작된 거짓 정보가 SNS에서 생성, 확대됨에 따라 국민생활의 불안이나 불필요한 행정력의 낭비가 초래되고 있는 만큼 네티즌들의 감시와 자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서정근기자 antila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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