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리되거나…밀거나…돌아가거나…
■ 모바일 빅뱅
노트북이 진화하고 있다. 더 얇고 가벼워짐은 물론이고 강력한 성능으로 모양을 다양화시키며 계속되는 변신을 시도 중이다.
또한 최근 스마트폰과 태블릿PC의 등장으로 노트북PC의 성장세가 주춤해지자 지난해부터는 윈도8을 탑재한 울트라북으로 화려하게 변신중이다. 특히 휴대가 간편하기 때문에 개인이 이동하며 사용 할 수 있는 업무 용도의 책 크기의 컴퓨터에서 이제는 업무를 넘어서 엔터테인먼트, 게임 등의 다양한 작업을 가능하게 하는 화질과 성능은 물론 태블릿PC의 기능을 흡수한 터치감까지 제공하고 있다.
◇노트북, 더 얇고 더 가볍게= 노트북의 진화를 가장 단적으로 볼 수 있는 것은 바로 얇은 두께와 가벼운 무게감이다. 특히 최근에는 울트라북으로 다시 태어나면서 초경량, 슬림화 경쟁이 치열하다. 현재 소비자가 쉽게 접할 수 있는 울트라북은 1.2kg을 넘지 않는 것이 대부분으로 두께도 15mm 이하를 자랑해 애플의 맥북 에어 이후로 가볍고 얇은 노트북들을 찾아보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은 일이 됐다. 또한 올 해는 지금보다 더욱 가벼운 울트라북이 소비자 시장의 문을 두드릴 예정이다. 또한 얇아졌지만 예전보다 강력한 배터리 성능도 노트북의 진화를 뒷받침하고 있다.
◇분리되거나 밀거나 돌아가거나, 다양한 변신 방법= 새로운 운영체제(OS)인 윈도8을 탑재한 노트북은 터치스크린을 탑재, 태블릿PC처럼 손으로 터치하며 사용할 수 있다. 따라서 모양에도 변화가 생겼다. 전통적인 노트북의 모양에서 한 단계 발전한 것으로 업체별로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대표적으로 삼성전자는 탈착 방식의 노트북을 선보였다. 노트북의 상판과 하판이 버튼 하나로 분리되는 것으로 상단부를 떼어내면 태블릿PC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LG전자는 탈착 방식 대신 밀어 올리는 슬라이드 형식의 택했다. 태블릿을 사용하고 싶을 때는 키보드가 제품 안으로 들어가고 노트북으로 사용하고 싶을 때는 화면을 들어 올리는 방식으로 안정감을 제공한다. 화면을 180도 접히고 눕혀 밀어 올리는 도시바의 방식도 눈길을 끈다. 노트북에서 태블릿PC로 변신하는 가장 극적인 방법이다. 레노버의 360도 회전 방식도 있다. 노트북의 윗 부분을 360도 뒤집어서 태블릿PC로 사용하는 방법으로 윗부분이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돌아간다는 장점이 있다.
단순했던 노트북의 외형을 이처럼 다양한 방식으로 변화시킬 수 있던 것은 바로 터치를 기반으로 한 윈도8 OS가 탑재되면서 부터다. 터치가 마우스와 키보드 역할을 일정부분 대신하면서 모양에도 변화가 생기기 시작한 것으로 마이크로소프트는 물론이고 인텔에서도 터치스크린을 탑재한 터치 노트북을 향후 노트북의 새로운 표준으로 삼는 만큼 터치스크린을 탑재한 노트북의 다양한 외형 진화도 계속 될 것으로 전망된다.
◇노트북인가 태블릿PC인가, 경계가 점차 허물어진다= 태블릿PC가 노트북을 위협하고 있다는 전망이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다. 이에 노트북은 진화를 거듭하며 기존 노트북의 고유 역할과 함께 태블릿PC의 역할까지 흡수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를 가능하게 한 것은 역시 터치스크린을 탑재한 울트라북, 컨버터블PC가 등장하면서 부터로 이들은 노트북으로 사용하다가 상단 분리, 밀어올리기 등을 통해 태블릿PC로도 단독 사용이 가능하다. 물론 11인치에서 13인치의 화면이 대부분이기 때문이 7인치의 태블릿PC보다 무겁다는 단점이 존재하고 연결 부분의 안정감 등이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물론 출시 초기이고 최신의 기술을 적용했기 때문에 가격 역시 구입을 망설이게 하는 고가라는 것도 단점 중의 일부인다.
그러나 가격이 안정화된 태블릿PC와 달리 울트라북, 컨버터블PC의 노트북은 향후 경쟁력 있는 가격을 형성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노트북PC와 태블릿PC가 합쳐져 있는 만큼 노트북 따로 태블릿PC 따로 라는 제약이 적어 한 가지 제품으로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존재하고 관련 기술은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기 때문에 무게는 물론 배터리의 수명도 개선될 여지가 다분하다는 것이 노트북의 시장 회복에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노트북은 터치뿐만 아니라 음성명령, 동작인식 등의 방식을 추가하며 멈추지 않는 진화를 계속 할 것으로 전망된다.
유정현기자 juneyoo@
노트북이 진화하고 있다. 더 얇고 가벼워짐은 물론이고 강력한 성능으로 모양을 다양화시키며 계속되는 변신을 시도 중이다.
또한 최근 스마트폰과 태블릿PC의 등장으로 노트북PC의 성장세가 주춤해지자 지난해부터는 윈도8을 탑재한 울트라북으로 화려하게 변신중이다. 특히 휴대가 간편하기 때문에 개인이 이동하며 사용 할 수 있는 업무 용도의 책 크기의 컴퓨터에서 이제는 업무를 넘어서 엔터테인먼트, 게임 등의 다양한 작업을 가능하게 하는 화질과 성능은 물론 태블릿PC의 기능을 흡수한 터치감까지 제공하고 있다.
◇노트북, 더 얇고 더 가볍게= 노트북의 진화를 가장 단적으로 볼 수 있는 것은 바로 얇은 두께와 가벼운 무게감이다. 특히 최근에는 울트라북으로 다시 태어나면서 초경량, 슬림화 경쟁이 치열하다. 현재 소비자가 쉽게 접할 수 있는 울트라북은 1.2kg을 넘지 않는 것이 대부분으로 두께도 15mm 이하를 자랑해 애플의 맥북 에어 이후로 가볍고 얇은 노트북들을 찾아보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은 일이 됐다. 또한 올 해는 지금보다 더욱 가벼운 울트라북이 소비자 시장의 문을 두드릴 예정이다. 또한 얇아졌지만 예전보다 강력한 배터리 성능도 노트북의 진화를 뒷받침하고 있다.
◇분리되거나 밀거나 돌아가거나, 다양한 변신 방법= 새로운 운영체제(OS)인 윈도8을 탑재한 노트북은 터치스크린을 탑재, 태블릿PC처럼 손으로 터치하며 사용할 수 있다. 따라서 모양에도 변화가 생겼다. 전통적인 노트북의 모양에서 한 단계 발전한 것으로 업체별로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대표적으로 삼성전자는 탈착 방식의 노트북을 선보였다. 노트북의 상판과 하판이 버튼 하나로 분리되는 것으로 상단부를 떼어내면 태블릿PC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LG전자는 탈착 방식 대신 밀어 올리는 슬라이드 형식의 택했다. 태블릿을 사용하고 싶을 때는 키보드가 제품 안으로 들어가고 노트북으로 사용하고 싶을 때는 화면을 들어 올리는 방식으로 안정감을 제공한다. 화면을 180도 접히고 눕혀 밀어 올리는 도시바의 방식도 눈길을 끈다. 노트북에서 태블릿PC로 변신하는 가장 극적인 방법이다. 레노버의 360도 회전 방식도 있다. 노트북의 윗 부분을 360도 뒤집어서 태블릿PC로 사용하는 방법으로 윗부분이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돌아간다는 장점이 있다.
단순했던 노트북의 외형을 이처럼 다양한 방식으로 변화시킬 수 있던 것은 바로 터치를 기반으로 한 윈도8 OS가 탑재되면서 부터다. 터치가 마우스와 키보드 역할을 일정부분 대신하면서 모양에도 변화가 생기기 시작한 것으로 마이크로소프트는 물론이고 인텔에서도 터치스크린을 탑재한 터치 노트북을 향후 노트북의 새로운 표준으로 삼는 만큼 터치스크린을 탑재한 노트북의 다양한 외형 진화도 계속 될 것으로 전망된다.
◇노트북인가 태블릿PC인가, 경계가 점차 허물어진다= 태블릿PC가 노트북을 위협하고 있다는 전망이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다. 이에 노트북은 진화를 거듭하며 기존 노트북의 고유 역할과 함께 태블릿PC의 역할까지 흡수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를 가능하게 한 것은 역시 터치스크린을 탑재한 울트라북, 컨버터블PC가 등장하면서 부터로 이들은 노트북으로 사용하다가 상단 분리, 밀어올리기 등을 통해 태블릿PC로도 단독 사용이 가능하다. 물론 11인치에서 13인치의 화면이 대부분이기 때문이 7인치의 태블릿PC보다 무겁다는 단점이 존재하고 연결 부분의 안정감 등이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물론 출시 초기이고 최신의 기술을 적용했기 때문에 가격 역시 구입을 망설이게 하는 고가라는 것도 단점 중의 일부인다.
그러나 가격이 안정화된 태블릿PC와 달리 울트라북, 컨버터블PC의 노트북은 향후 경쟁력 있는 가격을 형성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노트북PC와 태블릿PC가 합쳐져 있는 만큼 노트북 따로 태블릿PC 따로 라는 제약이 적어 한 가지 제품으로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존재하고 관련 기술은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기 때문에 무게는 물론 배터리의 수명도 개선될 여지가 다분하다는 것이 노트북의 시장 회복에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노트북은 터치뿐만 아니라 음성명령, 동작인식 등의 방식을 추가하며 멈추지 않는 진화를 계속 할 것으로 전망된다.
유정현기자 juneyoo@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