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확한 꿈ㆍ비전 바탕으로 목표 구체화" 조언
세계정보기술 선도할 창의성ㆍ도전정신 주문
세계정보기술 선도할 창의성ㆍ도전정신 주문
■ 응답하라! 소프트웨어 희망인재
`2020년 소프트웨어(SW)의 시대 젊은 인재들이 이끈다.'
13일 서울 건국대 산학협동관에서 열린 `응답하라 소프트웨어 희망인재' 행사장을 찾은 대학생들은 연사들의 경험과 조언 한마디 한마디에 귀를 기울였다. 국내 IT-SW 분야의 변화를 한 세대 앞서 경험했던 연사들은 세계적인 정보기술의 변화를 면밀하게 읽고 이를 선도할 수 있는 창의적인 인재가 될 것을 주문했다.
김홍선 안랩 대표는 "정보기술(IT)을 단순히 산업으로 보는 시각에 반대한다"며 "여러분이 겪고 있는 디지털화는 대대적인 문명사적 변화의 시점에 서 있는 것이며 숫자의 변화에서 문명의 변화를 읽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대표는 IT를 기반으로 한 청년들의 도전정신과 실천도 강조했다. 그는 "폭증하고 나날이 똑똑해지는 데이터를 어떻게 읽고 대응하느냐가 우리의 생활이 되고 그것이 새로운 직업을 창출하고 있다"며 "우리 세대 때는 하고 싶어도 큰 회사에 들어가지 않으면 컴퓨터 자체를 만질 수도 없었지만 지금은 여러분 손안에 노트북이 다 있고 인터넷으로 모든 것이 연결돼 있다. 창의력을 바탕으로 얼마든지 신사업을 만들어 낼 수 있지 않느냐"고 반문했다.
김규동 제이디에프 대표는 "국산 SW 제품이 변변치 않았던 1980∼2000년대 마이크로소프트, 오라클, SAP 등이 벌이던 SW 세계대전에는 우리나라가 참전조차 못했지만 이제는 2020년을 바라보고 여러분이 국산 SW의 주역으로 뛰어야 할 때"라며 "SW의 최대 수요자가 미국 시장에서 아시아시장으로, 라이선스모델 판매에서 클라우드컴퓨팅으로, PC에서 스마트 모바일 디바이스로 변화하고 있어 새로운 기회가 열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꿈꾸는 것은 돈이 들지 않는다. 세상을 놀라게 할 큰 꿈을 꾸라"며 "여러분 중에서 제2의 구글을 만들고, 제3의 페이스북을 만들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만드는 사람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용기를 북돋웠다.
도전정신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꿈과 비전을 명확하게 정의하는 작업부터 취업 전략을 구체화하라는 조언도 나왔다.
안영찬 비즈아이컨설팅 대표는 "마음 속 꿈과 비전을 아주 명확하게 정의하고 구체화된 목표를 정해야 한다"며 "최근 통계를 보면 취업자들 9.3회 도전에 1회 통과가 서류통과의 평균이다. 지원하고자 하는 기업에 대한 철저한 맞춤형 지원 없이는 백전백패"라는 점을 강조했다.
안 대표는 "불굴의 정신, 다같이 할 수 있다는 공동체정신의 함양, 주어진 일에 대해 즉시 실천하려는 신속성, 반듯이 실천하고자 하는 책임감, 끝까지 완수한다는 젊은이의 투지를 보여 준다면 취업에 반드시 성공 할 수 있다"며 자신이 컨설팅을 통해 원하는 기업의 취업에 성공한 몇가지 사례를 소개했다.
이날 행사장을 찾은 한 대학생은 "막연하게 부정적으로 생각했던 SW 엔지니어라는 직업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기회가 됐다"며 "과거 미국 중심으로 돌아가던 글로벌 SW 분야에서 젊은 세대들이 주역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던 강연"이라고 평가했다.
신동규기자 dkshin@
`2020년 소프트웨어(SW)의 시대 젊은 인재들이 이끈다.'
13일 서울 건국대 산학협동관에서 열린 `응답하라 소프트웨어 희망인재' 행사장을 찾은 대학생들은 연사들의 경험과 조언 한마디 한마디에 귀를 기울였다. 국내 IT-SW 분야의 변화를 한 세대 앞서 경험했던 연사들은 세계적인 정보기술의 변화를 면밀하게 읽고 이를 선도할 수 있는 창의적인 인재가 될 것을 주문했다.
김홍선 안랩 대표는 "정보기술(IT)을 단순히 산업으로 보는 시각에 반대한다"며 "여러분이 겪고 있는 디지털화는 대대적인 문명사적 변화의 시점에 서 있는 것이며 숫자의 변화에서 문명의 변화를 읽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대표는 IT를 기반으로 한 청년들의 도전정신과 실천도 강조했다. 그는 "폭증하고 나날이 똑똑해지는 데이터를 어떻게 읽고 대응하느냐가 우리의 생활이 되고 그것이 새로운 직업을 창출하고 있다"며 "우리 세대 때는 하고 싶어도 큰 회사에 들어가지 않으면 컴퓨터 자체를 만질 수도 없었지만 지금은 여러분 손안에 노트북이 다 있고 인터넷으로 모든 것이 연결돼 있다. 창의력을 바탕으로 얼마든지 신사업을 만들어 낼 수 있지 않느냐"고 반문했다.
김규동 제이디에프 대표는 "국산 SW 제품이 변변치 않았던 1980∼2000년대 마이크로소프트, 오라클, SAP 등이 벌이던 SW 세계대전에는 우리나라가 참전조차 못했지만 이제는 2020년을 바라보고 여러분이 국산 SW의 주역으로 뛰어야 할 때"라며 "SW의 최대 수요자가 미국 시장에서 아시아시장으로, 라이선스모델 판매에서 클라우드컴퓨팅으로, PC에서 스마트 모바일 디바이스로 변화하고 있어 새로운 기회가 열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꿈꾸는 것은 돈이 들지 않는다. 세상을 놀라게 할 큰 꿈을 꾸라"며 "여러분 중에서 제2의 구글을 만들고, 제3의 페이스북을 만들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만드는 사람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용기를 북돋웠다.
도전정신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꿈과 비전을 명확하게 정의하는 작업부터 취업 전략을 구체화하라는 조언도 나왔다.
안영찬 비즈아이컨설팅 대표는 "마음 속 꿈과 비전을 아주 명확하게 정의하고 구체화된 목표를 정해야 한다"며 "최근 통계를 보면 취업자들 9.3회 도전에 1회 통과가 서류통과의 평균이다. 지원하고자 하는 기업에 대한 철저한 맞춤형 지원 없이는 백전백패"라는 점을 강조했다.
안 대표는 "불굴의 정신, 다같이 할 수 있다는 공동체정신의 함양, 주어진 일에 대해 즉시 실천하려는 신속성, 반듯이 실천하고자 하는 책임감, 끝까지 완수한다는 젊은이의 투지를 보여 준다면 취업에 반드시 성공 할 수 있다"며 자신이 컨설팅을 통해 원하는 기업의 취업에 성공한 몇가지 사례를 소개했다.
이날 행사장을 찾은 한 대학생은 "막연하게 부정적으로 생각했던 SW 엔지니어라는 직업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기회가 됐다"며 "과거 미국 중심으로 돌아가던 글로벌 SW 분야에서 젊은 세대들이 주역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던 강연"이라고 평가했다.
신동규기자 dk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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