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3 CES
"이번 CES에서 올레드(OLED) TV를 공개한 업체는 4곳이지만, 이중 상용제품을 내놓은 업체는 LG전자가 유일하다."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포시즌 호텔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권희원 LG전자 홈엔터테인먼트(HE) 사업부장(사장)은 차세대 TV 부문에서 자신감을 나타냈다.
권 사장은 초고해상도(UHD) TV와 OLED TV 2개 부문 모두 업계 최초 양산을 한 것을 강조했다. 그는 "초고해상도(UHD)와 올레드(OLED) 등 차세대 TV 시장 가능성을 보고 공격적인 투자를 하고 있다"며 "최초로 양산했다는 것은 그만큼 기술력을 갖췄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OLED TV 시장에 대해 권 사장은 양산규모에 따라 시장은 유동적으로 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권 사장은 "시장조사업체들은 올해 올레드TV 규모를 50만대 수준으로 예상하나 제조업체들 양산규모와 의지에 따라 변할 수 있다"며 "결국 시장 규모 확대와 가격적인 면은 수율이 얼마인지가 영향을 미칠 것이기 때문에 이 부문에 대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권 사장은 올해 평판TV 시장 전망과 목표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수치 언급을 피했지만, 지난해 대비 매출 기준으로 15%에서 최대 20% 늘리겠다고 말했다.
권 사장은 향후 TV 부문에서 열쇳말은 `검색(Searching)', `공유(Sharing)', `추천(Recommendation)', `저장(Recording)'의 첫글자를 딴 `S2, R2'가 될 것이며, 전 TV부문에 핵심 경쟁력으로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권 사장은 "많은 TV업체들이 스마트TV를 내놓고 있지만, 정말로 소비자들에게 가치를 제공하는 업체는 극소수에 불가하다"며 "2013년형 제품에 적용한 새로운 매직리모컨과 자연어 검색 기능 등이 스마트TV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부진했던 모니터 부문을 끌어올리기 위해 권사장은 IPS 패널을 모니터 제품 대부분에 적용해 차별화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모니터 부문이 전체적인 노트북과 모니터 수요가 줄어 감소한 것이 사실"이라며 "IPS 패널 강점을 극대화하고 상업용 디스플레이 부문을 강화해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라스베이거스(미국)=이형근기자 bass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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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CES에서 올레드(OLED) TV를 공개한 업체는 4곳이지만, 이중 상용제품을 내놓은 업체는 LG전자가 유일하다."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포시즌 호텔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권희원 LG전자 홈엔터테인먼트(HE) 사업부장(사장)은 차세대 TV 부문에서 자신감을 나타냈다.
권 사장은 초고해상도(UHD) TV와 OLED TV 2개 부문 모두 업계 최초 양산을 한 것을 강조했다. 그는 "초고해상도(UHD)와 올레드(OLED) 등 차세대 TV 시장 가능성을 보고 공격적인 투자를 하고 있다"며 "최초로 양산했다는 것은 그만큼 기술력을 갖췄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OLED TV 시장에 대해 권 사장은 양산규모에 따라 시장은 유동적으로 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권 사장은 "시장조사업체들은 올해 올레드TV 규모를 50만대 수준으로 예상하나 제조업체들 양산규모와 의지에 따라 변할 수 있다"며 "결국 시장 규모 확대와 가격적인 면은 수율이 얼마인지가 영향을 미칠 것이기 때문에 이 부문에 대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권 사장은 올해 평판TV 시장 전망과 목표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수치 언급을 피했지만, 지난해 대비 매출 기준으로 15%에서 최대 20% 늘리겠다고 말했다.
권 사장은 향후 TV 부문에서 열쇳말은 `검색(Searching)', `공유(Sharing)', `추천(Recommendation)', `저장(Recording)'의 첫글자를 딴 `S2, R2'가 될 것이며, 전 TV부문에 핵심 경쟁력으로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권 사장은 "많은 TV업체들이 스마트TV를 내놓고 있지만, 정말로 소비자들에게 가치를 제공하는 업체는 극소수에 불가하다"며 "2013년형 제품에 적용한 새로운 매직리모컨과 자연어 검색 기능 등이 스마트TV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부진했던 모니터 부문을 끌어올리기 위해 권사장은 IPS 패널을 모니터 제품 대부분에 적용해 차별화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모니터 부문이 전체적인 노트북과 모니터 수요가 줄어 감소한 것이 사실"이라며 "IPS 패널 강점을 극대화하고 상업용 디스플레이 부문을 강화해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라스베이거스(미국)=이형근기자 bass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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